[전자책] [세트] [BL] 전전반측 (외전 포함) (총3권/완결)
정초량 / 유펜비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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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와 섭청 두 사람 다 캐릭터가 정말 확실해서 보는 내내 즐겁게 읽을 수 있었어요 여장도 여장이지만 스스로에게 잘 어울린다는 것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어 마치 본래 자신의 것처럼 요망한 태도로 새침 떠는 공 이화와 선이 굵직한 외양에 큰 체격 무뚝뚝하지만 그만큼 올곧아서 우직하게 하나만 바라보는 순정이 참 귀여운 섭청의 서로를 향한 깊은 삽질이 안타까웠음에도 간질간질함이 줄지 않아 더 보고 싶었던 매력적인 이야기였어요 배경 자체가 무협이고 그에 관련한 사건들 역시 진행되지만 상대가 향하는 방향 끝에 자신이 있는지도 모르고 오가는 미묘한 간질거림과 설렘 부정 그런 감정과 생각들이 너무 귀여워서 1권에서 더 넘어가지 않고 같은 부분을 반복해서 읽기도 했었어요 

오랜만에 무협물이라서 그런지 특유의 분위기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작품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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