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BL] 당신의 지옥, 나의 에덴 (총4권/완결)
르교 / 시크노블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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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폰서 사이로 만나 마치 의무처럼 정말 스폰이라는 관계에 충실한 사이를 이어나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관계가 변하고 초반과는 전혀 다른 두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이지만 동시에 배우라는 입장에도 불구하고 현실이 지옥이라는 말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삶을 인내하고 참고 또 숙이는 태운의 모습이 아른거려 안타까움도 컸던 작품이에요 어떻게 보면 그저 숙이고 들어가는 게 최선이라는 듯 행동하는 모습이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보통 사람이 그런 모습의 사람이 되었다고 가정하면 대체 어떤식의 일들을 얼마나 어떻게 겪었을지 막막하게만 느껴지는데 태운이도 그렇게 되기까지 어땠을지를 생각해보면 마음이 참 안좋았어요 인생에 지옥만 있었다면 끝까지 피폐로 남았을 작품이겠지만 제목에 걸맞게 지옥이 있다면 에덴 역시 존재하기 때문에 완전히 상반된 분위기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여운이 많이 남는 작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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