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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초등 신문 - 저학년부터 차곡차곡! 상식이 쌓이는 뉴스 읽기 ㅣ 하루 10분 초등 신문 시리즈 1
오현선 지음 / 서사원주니어 / 2024년 4월
평점 :
📚최신 시사 상식을 쉽게 풀어 소개한 초등 교양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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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아이에게 시사를 가르칠 방법을 찾던 중 발견하고 보자마자 서평단을 신청했다.🤭 4학년부터는 시사를 접해야 한다는데.. 인터넷 기사는 디지털 노출때문에 꺼려지니, 종이 신문이나 잡지 구독까지 고려했었다. 신문 기사를 직접 읽히려면 어려운 용어를 하나하나 설명해줘야 할 것 같았다. 꾸준히 하려면 편해야 하는데, 이런 고충을 덜어줄 수 있어 보인다. 게다가 하루 10분이라니, 매일 하기에도 부담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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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과학, 경제, 환경, 국제로 나누어
최신 동향을 담았다. 기사 하나에 한 페이지씩 간단하게 소개한다. 괄호 안에 용어 설명을 해두어 난이도를 낮췄다. 저학년까지도 타겟으로 하지만 1학년이 이 책을 혼자 이해하려면 독서 레벨이 꽤나 높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의논, 보장, 권리 정도의 어휘는 부연 설명 없이 나온다. 애바애지만 최소 3학년은 되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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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특장점은
📰딱딱하지 않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제목
📰 초등생 수준에 맞춘 기사 해설
📰 쟁점은 찬, 반 입장 골고루 정리
📰 퀴즈, 해시태그 만들기 등 독후활동 제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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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독서 교육 전문가인 저자에 따르면, 독해 문제집을 싫어하는 아이도 신문 기사는 흥미롭게 읽는다고. 우리 아이도 노 키즈 존이나 민식이 법같은 이슈는 본인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부분이기에 관심있어했다. 어린이에게 세상 문제를 알려주는 것은 그들을 사회 구성원으로 존중해주는 일이란 저자의 의견에 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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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자극적인 이슈가 배제되어 있다. 아무리 핫한 이슈라도 강력 범죄를 구체적으로 보도한 기사를 알려주긴 싫다. 날 것의 기사가 아니라 정제된 글로 접할 수 있어서 훨씬 교육적이다. 이 책이 1호인데, 시의성이 중요한만큼 계속 발간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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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 읽기 교육을 홈스쿨링으로 할 수 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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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단 활동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