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의 4가지 영역에 대해 학년별 지도법을 정리한 책

초등 공부의 본질, 문해력 - 읽기, 쓰기, 말하기, 미디어 문해력이 아이의 평생을 좌우한다 ㅣ 바른 교육 시리즈 31
김지원 지음 / 서사원 / 2023년 7월

학습 기초역량인 문해력!
그동안 관련된 책을 여러 권 읽었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야 그 정의를 제대로 이해했다. 단순히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으로만 알았는데 소통 능력, 문제 해결력까지 포함하는 보다 광범위한 것이었다.

저자는 전문가들이 말하는 문해력의 뜻과 초등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영역을 고민했다. 그래서 본 책은 독서뿐 아니라 글쓰기, 말하기, 미디어 문해력까지 모두 4가지 역량을 다루며 두 학년씩 묶어 각 시기별 교육 목표와 가정에서의 지도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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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선생님이 쓴 책이라 교육기관의 관점을 기준으로 해 신뢰가 간다. 학년별 핵심 과제가 무엇인지, 다음 학년의 커리큘럼과 어떻게 연계되는지 흐름을 파악하게 해 준다. 예를 들어 글쓰기의 경우 저학년 때 흥미를 유발하는 것으로 시작해 3, 4학년에 중심 문장과 뒷받침 문장을 구별하는 문단 구조를 익히고 마지막으로 5, 6학년이 되면 한 편의 논설문을 쓰는 것으로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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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은 문해력을 구성하는 각 영역을 설명하고

2장부터 4장에서 학년별 핵심 문해력을 다룬다. 해당 학년에서 숙달해야 할 과업을 중심으로 지도하고, 다음 학년을 미리 살펴보며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문해력 프로젝트, 독서 토론 등 가정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소개한다.
- 생활 속 실천이 핵심이자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부모가 길잡이가 되어 함께 하는 게 키포인트.

마지막 5장, '초등 핵심 문해력 완성 후 생각해 볼 것들'은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학부모가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을 알려준다. 회복 탄력성, 다양한 체험, 학습 습관을 언급하는데 요즘 많이 강조되는 '공부 정서'와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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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은 다독을 한다고 해서 저절로 길러지는 능력이 아니었다. 다가오는 방학 때 책 내용을 바탕으로 문해력 프로젝트를 해 보기로 결심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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