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 정도가 아니고 혁명적인 미래가 2050년까지 스펙터클하게 눈 앞에서 보는 듯이 펼쳐진다. 어지간한 SF 소설 및 공포영화는 저리 가라 할 정도의 방대한 미래역사책~!!
특히 3D가상혁명, 3D 프린팅 제조업 혁명, 에너지혁명, 하늘을 나는 전기자동차, 인공지능과 통합된 웨어러블 컴퓨터, 입는 로봇, 유전자분석기술(분자스캐너)에 기반한 개인형 맞춤의료시대 개막 등 앞으로 10-15년 사이에 일어날 많은 혁명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물론 이런 환상사회가 오기 전에 앞으로 6~7년 동안 엄청난 위기가 아시아를 기다리고 있는데....... To be Continued.
단점 : 위기와 관련해서 음모론적 시각이 좀 많다. 뭐 참고서적들이 그런 쪽이니 이해는 가지만 경영학 복수전공자가 가질 시각은 못되는 듯. 과거 정권들의 업적이나 현 정권들의 정책, 특히 여당에 대해서도 편향된 시각이 조금 보인다. 저자가 486이라서 그런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단점은 소소해 보일 정도로 포괄적으로 잘 쓴 책이다. 저자가 역사학자가 아니기에 나도 더 이상의 요구는 무리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