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코드와 마이크로비트로 배우는 스토리텔링 코딩 시리즈는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 기본편 : 마이크로비트 코딩의 기본 활동으로 구성
2. 응용편 : 기본을 넘어선 응용 활동으로 구성
3. 종합편 : 기본과 응용 호라동으로 확장 구성
앞서 기본편을 살펴 봤는데요.
마이크로비트와 메이크코드의 코딩을 통해 기본기를 다졌다면,
이제 응용편으로 넘어와서 더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거에요.
같은 동화에서도 등장인물이 여러 명이 있듯이
오즈의 마법사의 경우 기본편에서는 "뇌를 갖고 싶은 허수아비" 테마로
응용편에서는 "캔자스 마을로 돌아가는 도로시의 테마"로 확장해서 코딩 학습을 진행합니다.
이야기의 연속성과 함께 진행되서 연관성도 있고 아이들이 더욱 재미있어 하네요~
★ 12개 동화 이야기에 사용하는 장치 소개 ★
1. 오즈의 마법사/ OLED
2. 브레멘 음악대/ 버저, 가속도 센서
3. 황금알을 낳는 거위/ OLED, 온도센서
4. 헨젤과 그레텔/ 자기센서, 버저센서
5. 도깨비 방망이/ 충돌센서, 가속도 센서, LED
6. 크리스마스캐럴/ LED
7. 어린왕자/ 버튼 키패드
8. 늑대와 일곱마리 아기염소/ 라디오, OLED, 버튼 키패드
9. 시골 쥐와 서울 쥐/ 서보모터, 빛 센서, 버저센서
10. 해와 바람/ 가변저항, 서보모터
11. 피노키오/ 수분센서, 서보모터
12.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 PIR센서(움직임), 버튼 키패드
예를들어 10장에 있는 "오늘의 기분은 흐림" 테마는 해와 바람의 동화를 주제로 하고 있어요.
가변 저항이라는 센서를 이용해서 나그네의 기분을 나타낼 수 있는데요.
불쾌지수가 높으면 호난 표정이 마이크로비트에 표시되고,
불쾌지수가 낮아질 수록 기분이 좋아진 나그네는 마이크로비트에 웃는 표정을 보여줍니다.
가변 저항은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센서로
라디오 볼륨 조절, 온도 조절이나 LED 밝기를 조절하는 등에서 사용되고 있어요.
이렇게 일상생활에 많이 사용되는 센서로 아이들에게 동화와 연관된 미션을 제시하면서
상황을 유추해내고, 분석하고 파악하면서 코딩 절차까지 이르게됩니다.
일상생활과 익숙할 수록, 우리가 아는 이야기일 수록 집중도가 높고 이해도가 높아지니
프로그램 코딩에 한층 더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의 디자인도 아이들이 눈길을 끌 수 있게 아기자기하고 귀엽게 그려져 있고요.
간혹 이야기의 흐름이 자연스럽지 않은 책이 있는데
이 책은 단계별로 설명이 되어 있어 어렵지 않고
생각할 거리를 제시하여 아이들 스스로 고민하고 관찰할 수 있게 해준 점이 눈길을 끕니다.
친절한 설명은 말할것도 없고요.
책 뒷부분에 있는 도안을 활용하면 만들기 시간도 되고 집중할 있어 좋을것 같네요.
프로그램의 절차나 알고리즘을 어렵게 설명한 책도 많은데
점점 더 쉽게 접근하는 추세에 걸맞는 좋은 책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