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GL] 요람에서 무덤까지 (총4권/완결)
미결 / 뮤즈앤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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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가님 전작품들을 재밌게 읽어서 샀는데 역시 기대한 만큼 너무 재밌었어요. 어린시절도 성인시절도 각각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잘봤습니다. 세상이 어린시절 날 서 있는 모습이 너무 안쓰러운데 커서는 유정이한테 들깨ㅋㅋㅋ농담도 하고 장난도 치는 모습이 마음에 여유가 많이 생긴 거 같아서 보기 좋았어요. 그리고 유정이가 너무 귀여워요ㅜ어릴땐 순하고 천진한 모습이 귀엽고 커서는 살짝 까칠하고 어른스러운 순간까지 너무 사랑스럽게 묘사하셔서 즐겁게 봤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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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GL] 낙차 (총6권/완결)
계차수열 / 글램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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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차를 알게 된지 일년이 다 돼가는데 아직도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두 말할 것 없이 최고. 미친 필력. 장면 하나하나 드라마 보는 것 같은 생생함. 섬세한 심리묘사, 억지스럽지 않은 전개, 두 사람의 서사에 몰입해서 읽다보면 이미 봤던 건데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됨. 감정선 따라가는 것도 물 흐르듯 자연스러워서 어렵지 않다. 스토리 전개를 위해 인물 감정이 이해안되게 바뀌는...그런 갑자기? 같은 일이 없이 술술 읽힌다. 설정도 세세해서 두 사람 다 대한민국 어딘가에서 살고 있을 것 같은 느낌.
흡입력이 엄청나서 중간에 몇 번 쉬었다 읽어야 할 정도. 개인 차가 있겠지만 보통 범죄물처럼 엄청 잔인하거나, 충격적인 내용이 있진 않았다. 내용 자체도 둘 사이의 관계에 대한 비중이 대부분이라 범죄 느와르라기보단 격정멜로를 보는 느낌으로 봄. 아무튼...그동안 모든 매체를 통틀어서 작품에 빠지고, 즐겼던 적은 있지만 소설 하나에 이렇게까지 진심이 될 줄 몰랐어요. 진짜 작가님 뭐하시는 분인지 캐릭터를 어떻게 이렇게 진짜 사람처럼 생생하게...또 독자들이 원하는 걸 너무 완벽하게 캐치하세요. 다른 설정이나 비하인드 스토리 등 아무글이나 더 보고싶어요...어떻게 글을 이렇게 쓰는지 모르겠다. 보고나면 할 말도, 생각도 많아지는 작품. 주기적으로 계속 곱씹게 되고 일상에서 문득문득 생각나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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