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바꾸는 질문의 기술 - 말할 때마다 내가 더 똑똑해진다
엘커 비스 지음, 유동익.강재형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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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 있어서 대화는 그 관계를 만드는 중요한 수단이며 특히 대화를 오가며 진행되는 질문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인간관계가 무너지거나 또는 신뢰가 생기는 관계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대화가 원활하게 잘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 경우가 실제로 질문을 통해서 상대방에게 신뢰를 쌓거나 또는 오히려 관계를 악화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본 책 삶을 바꾸는 질문의 기술은 이러한 인간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대화의 영역에서 질문을 통해서 상대방을 신뢰의 관계로 만드는 기술을 독자들에게 전달해 주고 있다.

책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실제 사례를 통해서 대화에서 질문을 할 때 어떠한 문구를 사용해야 하는가를 잘 나타내 주고 있다. 우리가 대화를 하면서 안좋은 결말로 가는 단계에서 상대방에게 굴욕을 주는 경우가 있다. 나 스스로는 아무렇지도 않다고 판단하는 작은 표현이지만 상대방은 매우 무시 당하는 심각한 표현들이 있다. 예를 들어서 넌 왜 매번 그렇게 행동하냐?’라고 말하는 경우 상대방은 매번 잘못된 행동만 하는 사람이며 왜 그런 잘못된 행동을 하는 사람인지도 모르는 아주 부족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말 하는 사람은 상대방의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이지만 왜? 매번? 이라는 표현이 항상 그렇게 잘못된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즉 말하는 사람은 큰 의미없이 하는 표현이지만 말을 듣는 상대방은 항상 잘못되었다고 핀잔 받는 느낌이 들기에 인간관계가 무너지게 된다. 본 책에서는 질문을 할 때 작은 표현의 차이가 인간관계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를 잘 표현해 주고 있다.

또한 대화의 중심에서 어떠한 표현이 오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잘 나타내 주고 있다. 실제로 대화를 하고 나서 짧은 대화이지만 강한 인상을 받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매우 긴 시간을 대화하였지만 아무런 느낌이 없는 경우도 있다. 결국 대화는 짧고 길고가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상대방이 원하는 분야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 흥미로운 분야를 이끌어 내서 이야기 했는가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본 책을 통해서 인간관계에 가장 중요한 부분인 대화 그리고 그 대화에 있어서 핵심이 될 수 있는 질문의 표현 들에 대해서 잘 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과거 나의 잘못된 표현들을 반성하고 앞으로 좀 더 상대방에게 호감이 가는 대화를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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