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위험한 미래가 온다 - 국내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모색하는 초위기 시대의 생존법
김영익 외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경제분석가들이 말하는 현재의 환경에 대해서 잘 보여주는 책이다.

최근 글로벌 경제 환경이 매우 불안하게 움직이고 있다. 전쟁과 이상기후 그리고 무역마찰 등으로 인하여 과거 어느때보다 더욱 글로벌 경제환경이 좋지 않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무역을 통해서 성장하는 기반에 있는 국가의 경우 그 파장이 더욱 크다. 그렇다면 본 책에서는 위험한 미래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먼저 부채의 위험을 말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가정 부채가 많이 증가하였다. 이러한 증가와 함께 예상치 못했던 물가 상승 및 고금리 구조는 결국 가계에 부담을 많이 주게되며 가계 부채로 인한 경제 침체가 우려되고 있다. 따라서 부채 관리에 있어서 과거보다 유심히 관찰해야 할 것이다.

 

주식 투자자의 경우에는 포트폴리오 조정과 함께 지난 몇 년간의 유동성 장체가 다시오기를 기대하지 않고 실적에 준하는 장세를 준비해야 한다. 실제로 앞으로 실적 차이가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 왜냐하면 정말 써야할 부분에만 돈을 지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 주식 투자는 실적을 잘 분석하여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할 시점이다.

 

마지막으로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화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두 국가 모두 양보와 화합 그리고 타협보다는 경쟁을 통해서 상대방을 악화시키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법을 개정하면서 더욱 심한 통상 갈등을 겪고 있다. 국제무역기구 또한 두 국가에 시정조치를 하고 있으나 두 국가가 국제무역기구보다 힘이 더 강하여 시정 명령도 무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동맹국인 미국과 수출입 1등국가인 중국 사이에서 외교 정책을 잘 수립하여 국가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야하며 기업은 미중분쟁에 대해서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결국 언젠가는 그 위험을 이기고 우리는 성장할 것이다. 과거 IMF 때도 그러했으며 금융 위기 또한 우리는 잘 이겨내었다. 이번 위기도 우리는 잘 극복해 낼 것으로 믿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