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보스 - 돈을 통제하라 그리고 원하는 삶을 살아라
안규호 지음 / RISE(떠오름)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 자산가치의 급등으로 부를 이룬 사람이 많고 또 부를 이루려고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아마도 사회적으로 상대적 박탈감이 매우 크게 발생되고 있는 시점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러한 시점에 수 많은 자기개발서적과 부와 재테크 관련 서적들도 나오고 있다. 시중에 편승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 내용들로 구성되거나 또는 짜집기 식의 제목만 자극적인 소재를 삼아서 재테크 서적이라고 출판되는 서적도 많이 있다. 내가 어떻게 살아왔고 지금 큰 부를 이루었다. 는 식상한 소재들로 구성된 책들도 많다. 본 책을 보기전에 또 그런 류의 책들 중 하나겠구나 생각을 하였지만 책 내용을 살펴보면서 기존의 책들과는 다른 실질적인 내용과 저자의 관점에서 삶의 목표를 어디에 두는가 그리고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내용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책의 큰 흐름은 저자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굴곡을 경험하면서 느낀점과 독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내용들로 구성되어져 있다. 본 책은 다른 성장소설 비슷한 내용들로 독자들에게 희망고문을 주지 않는다. 아마도 20대부터 30대 사회 초년생부터 사회적 기틀을 닦으려 하는 사람들은 읽는다면 삶을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책의 내용 중에서 인상적인 것이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부자들과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가난한 사람하고 함께 하면 안되는 것일까? 아니다. 그런 의미가 아니다. 가난한 사람과 함께 해도 좋다. 가난한 사람을 멀리 하라는 말이 아니다. 가난한 부류와 부를 가진 부류의 생활 습관, 사고 방식 등이 전반적으로 차이가 발생하며 그렇기에 부자들의 부류에 편승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난한 사람은 삶을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을 보인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이러한 부류와 함께 하다보면 나 또한 부정적이고 도전적이지 않게 삶의 습관을 가질 수 있어 이러한 것을 조심하라는 것이다.


두번째 노력이 중요하다는 속설을 이제는 깨야 한다. 경제도 시대도 흐름을 탄다. 70년대 그리고 80년대에는 노력이 가장 중요한 미덕인 시점이었다. 열심히 일하면 그에 상응하는 노동의 대가가 있었다. 즉 자유경제 체제에서 근로소득이 중요한 시점이었다. 지금도 근로소득이 매우 중요하다. 근로소득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아닌 근로소득 만으로 충분한 소득 확보가 어려운 세상에 돌입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근로소득 외에 다른 소득을 대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그 방법은 개개인이 다르기에 책에서 얻기 보다는 내가 느끼고 생각을 바꾸고 사고의 전환을 가져야 하는 것이며 본 책을 보면서 알 수 있을 것이다.


많은 부분에서 저자의 나이에서 경험하지 못했을 법한 것들을 경험한 것이 대단해 보인다. 아마도 본 책을 제대로 읽고 난다면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삶을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지도를 다시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