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의 힘 - 위기와 기회의 시대, 사고의 틀을 바꿔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라
케네스 쿠키어 외 지음, 김경일 외 옮김 / 21세기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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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항상 프레임에 의해 움직이게 된다. 이러한 프레임의 힘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은 바로 정치가와 언론인들이다.

우리가 24시간 접하는 많은 정보들은 언론인들과 정치인들이 만들어 내는 프레임에 빠져 그 프레임에 의해서 요구되는 방향대로 움직이게 된다. 이렇듯 프레임은 사회적으로 인간을 움직이는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잇다.

본 책 ‘프레임의 힘’은 이러한 프레임의 근본적인 시스템을 잘 설명해주는 책이다. 특히 심성모형으로 정의되는 “Mental Model”에 의해서 상황에 대한 인지와 판단 그리고 행동을 결정하는 원리를 제시한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 많은 사례에서 프레임의 변화를 통해서 성공을 하는 경우를 자주 목격한다.

최근 우리 주변에서 가전제품의 교체를 자주 하게 되는데 과거 가전제품의 경우 성능 즉 가성비를 기준으로 구매 판단을 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가전제품을 하나의 실내 디자인의 한 분야로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가 생겨났다. 따라서 가구와 함께 가전 제품의

색상을 맞추고 위치를 바꾸어 가전이 나의 생활에 있어서 편리함을 추구하는 기능성 제품을 넘어서 행복 지수를 올려주는 디자인의 영역으로 변화에 의한 결과라 볼 수 있다.

서구 문화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례를 찾아 볼 수 있다. 1950년대 까지만 해도 서구 문화에서 가구는 대를 이어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가구 구입이 각 가정에서 가장 중요한 비용이 많이 투자되는 제품으로 인식되는 프레임이었으나 캄프라드는 가구는 의류처럼 취급하는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서 변화를 추구하는 제품으로 프레임을 재구성 시켰다. 결과적으로 오래 사용하고 물려주는 제품의 프레임을 나의 취향에 맞추어 사용하는 편안한 제품이라는 프레임의 변화에 이루면서 큰 성공을 이루어냈다.



이처럼 프레임의 변화는 지구가 계속 발전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지속될 것이다. 오늘날 코로나 팬더믹은 새로운 시대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오늘날 시대의 변화를 통해서 또 다른 인류를 만들기 위한 프레임 변화의 시도가 계속 되고 있으며 그 단적인 예로 가상 세계를 들 수 있다. 아직은 초기 단계로 가상 세계가 우리 인간에게 주는 영향은 미비하겠으나 계속되는 가상 세계의 발전은 결국 인간 세계의 현실 공간과 가상 공간의 중요성이 바뀌는 시점이 도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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