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살아남을 수 있나요? - 법인의 모든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리스크 닥터의 S.M.A.R.T. 컨설팅
김종호 지음 / 라온북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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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준비하는 예비사업자들 그리고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고민이 되는 중요한 사항이 있다. 그것은 사업을 중장기적으로 계속 확장시켜 나아기기 위해서 어떠한 운영 체계를 갖추어야 하는 것인가이다. 사실 이러한 부분은 세무사 및 회계사 그리고 법무사 등 세법 및 법률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해야 하는 전문적인 영역이라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책 ‘우리 회사,살아남을 수 있나요?’는 이러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향후 사업을 어떻게 키워가야 하는가 그리고 법인으로 전환을 하면서 발생되는 장단점에 대해서 잘 나와 있다. 따라서 영속성을 유지하고 싶은 사업주에게 향후 회사의 운영 방안을 수립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책의 특징으로는 개인사업과 법인사업에 대해서 매우 잘 정리되어 있는 것이다.

개인사업을 하면서 회사가 성장하다보면 수익에 대한 세금이 많이 발생되어 고민을 하게 된다. 주변에서 법인으로 전환을 하라 하지만 법인 전환시 실제 장단점 분석이 되지 않고 또 개인사업자의 경우 회사 전체가 개인의 통제 범위에 있어 편안하여 세금 부담의 리스크가 있으나 계속 개인사업을 유지하는 경우가 있으나 사실 법인 전환을 하여도 실제 운영은 대표가 하기에 그렇게 어렵지 않다. 특히 법인의 경우 세금에 대해서 유리한 점이 많고 또 향후 발생되는 증여 또는 상속에 있어서도 개인사업보다 법인으로 상속 또는 증여 하는 것이 매우 유리하다. 따라서 기업을 단기적으로 운영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를 하는 것이 목표라면 법인 전환을 긍정적으로 해야 하며 책에서 장단점 분석에 대해서 잘 표현되어져 있다. 개인적으로 세금 지출적인 면에서 법인이 유리하고 또 여러 가지 절세 전략도 있기에 개인사업을 법인전환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만약 중장기 유지가 어려울 경우에는 어떠한가? 청산 절차에 들어갈 때 개인사업의 경우 쉽게 청산이 가능하나 법인의 경우 청산시 절차가 다소 복잡한 면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청산 절차에 있어서도 법인이 유리한 입장에 있다. 바로 퇴직금 제도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 법인에서 대표와 임원 그리고 직원의 경우 퇴직금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청산 금액에서 퇴직금을 제외하게 되며 따라서 법인 대표로 등록을 하게 되면 퇴직금을 받아 실제적으로 자산가치 상승된 부분에 대해서 대부분 회수가 가능하다. 

잘 몰랏던 개인사업과 법인사업의 구분을 통해서 어떠한 방향으로 사업을 운영해야 하는 가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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