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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의 가게
하야시바라 다마에 지음, 하라다 다케히데 그림, 김정화 옮김 / 찰리북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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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게 마음을 보듬어 주는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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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의 가게
하야시바라 다마에 지음, 하라다 다케히데 그림, 김정화 옮김 / 찰리북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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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며 그림이 아득한 꿈같다. 아기자기한 이야기들을 꾸밈없이 늘어 놓았는데

알고보면 계절과 공간이 한 덩어리로 만난다.

우리와는 전혀 다른 동물들의 이야기 같은데, 우리의 모습을 아주 세밀하게 투영하고 있다.

각동물들의 특성을 살려 이야기를 꾸며 나간 솜씨도 재미있고 작은 사물들 하나도 지나치지 않고

이야기의 중요한 모티프로 삼은 부분도 좋다. 일본 동화만의 독특한 느낌이 있다.

요즘은 이렇게 한 편씩 가슴에 남기며 쌓여가는 이야기들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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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여신 창비아동문고 269
송미경 지음, 장정인 그림 / 창비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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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은 동화책 중 가장 주변에서 추천을 많이 받은 책인데 기대보다 좋은 책이었다.

'일 분에 한 번씩 엄마를 기다린다.'와 '오빠 믿니','쿠폰왕' 같은 작품은 읽는 순간 가슴을 울린다.

그러나 일부러 눈물을 자극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때로는 능청스럽게 때로는 냉정하게 그 슬픔을 표현한다. '복수의 여신'은 아이들의 연애 이야기를 생동감있게 과장 없이 잘 그려냈다.

특히 '일 분에 한 번씩 엄마를 기다린다'는 책 제목이었다고 해도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고 모두 이 작품을 한 번 씩은 이야기 할 정도로 깊은 감동을 준다.

문학성이 깊은 이야기와 즐겁고 사랑스러운 이야기, 기발한 이야기들이 고르게 섞여 있다.

두고두고 곱씹으며 읽을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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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여신 창비아동문고 269
송미경 지음, 장정인 그림 / 창비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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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편의 단편이 실려있는데 한 편 마다 읽는 재미가 깊다. 오래도록 곱씹어 가며 읽게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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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넌 최고의 고양이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20
후지노 메구미 지음, 아이노야 유키 그림, 김지연 옮김 / 책속물고기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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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투알은 외모의 아름다움으로 상을 받고. 주인의 사랑을 독차지 하며 살다가

한순간 그 기쁨을 빼앗긴다. 이렇게 갑자기 닥친 시련으로 에투알은 상처를 입지만 곧

따뜻한 존재를 만나며 그 상처를 승화하고 자신에게 숨겨져 있던 재능을 발견하게 된다.

고양이가 주인공인 동화가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고양이는 눈 빛에 많은 것을 담고 있다.

반짝이는 눈을 보면 슬퍼보이기도 하고 영민해보이기도 하고 비밀이 담겨 있는 것 같다.

에투알은 누군가가 자신을 인정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고 깨닫는 진실된 과정을 함축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이 동화는 짧지만 많은 것을 내포하고있는 이야기이다. 요즘 동화가 너무 길어지는 것 같은데 이렇게 짧은 이야기 속에 강렬한 이야기가 담겨 있을 때 읽은 사람도 게운한 기분이 든다.

에투알, 최고의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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