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기억해! 햇살어린이 87
최진우 지음, 윤혜영 그림 / 현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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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자마자 아이가 관심을 가집니다. 제목만 봤을때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고 포옹하고 있는 뒷모습의 남자는 누구인지 궁금하다고 책을 집어듭니다. 한숨에 다 읽고 표지 속 남자의 정체는 의외였다고 말하며 읽어보라고 하네요.


 

주인공 고도일은 대학에서 생명과학을 공부하고 생명공학연구소에 근무하며 환경파괴에 관심을 두고 있는 인물입니다. 이 책이 어떤 내용을 다룰지 조금은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었어요. 후각이 뛰어나고 영리한 셜록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로 전개되며 연구소를 관두고 '고도일 동물 탐정 사무소'라는 간판을 달게 됩니다.


 

셜록의 활약으로 동물 탐정 사무소는 인기가 높아집니다. 상괭이 기사를 통하여 멸종위기종인 상괭이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이야기의 궁금증을 더해주는 역할으르 해줬어요.


 

김포대교 아래에는 수중보가 있어 상괭이가 바다로 갈 수 없다는 이야기를 통해 수중보가 있는 다리가 또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증이 생기게 되고 찾아보기도 하였습니다. 이야기를 읽다보니 뒷 이야기의 궁금증 말고도 자꾸 더 알아보고 찾아보고 싶은 것들이 생기더군요.

세상의 사라진 멸종위기 동물들 뉴스를 보게 되고 고도일은 표지에 있던 그 인물을 만나며 동물들이 사라진 이유도 알게 됩니다.


 

이야기를 읽다보니 결론은 동물의 멸종을 막기 위해 자연을 보고 하자는 내용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알고 있는 주제이지만 책 속 이야기라는 방식을 통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얘기도 해볼 수 있었습니다. 대화거리가 생기는 책이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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