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없이 8kg 감량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 - NO 가스레인지 NO 밀가루 시크릿 레시피
이은경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21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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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한 시간동안 인생 몸무게는 계속 갱신중이에요. 평소 왠만한 거리는 걸어다녔는데 집콕으로 외출을 하지 않으니 이제는 강제 걷기 운동을 해보려고 합니다. 운동과 함께 챙겨야할 것이 식단인데요. 굶으면 어지러운 저는 운동없이도 감량할 수 있는 레시피라는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되었습니다. 운동도 할 것이지만 전투적으로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 편안하게 따라하면 될 식단일 것 같았거든요.

이 책의 장점은 운동의 압박감을 덜어낼 수 있는 것 외에도 요리가 쉽다는 것. 모든 것을 갖춘 주방이 아니어도 된다는 것. 가스레인지도 필요없이 전자레인지가 대부분이고 가끔 에어프라이어가 필요했어요. 넣고 돌리기만 하면 되는 것이니 손이 덜 가는 간단한 요리라서 좋았습니다. 또 숟가락만 있으면 계량할 수 있는 것도 독자를 위한 배려가 충분하여 좋았어요.


 

목차를 보면 주재료가 무엇인지 딱 알아볼 수 있어요. 달걀, 두부, 참치, 감자, 고구마 등 구하기 쉬운 재료들이더군요. 저자가 항상 비치해두는 식재료라고 해요. 닭가슴살 등 맛있는 재료들도 있어서 요리가 기대되었습니다.


 

간헐적단식을 유지하면서 하루 두끼를 먹고 등등 다이어트규칙들이 책 앞장에 적혀있는데 다 옳은 말이면서 지키기 어려운 것은 없어요. 먹고싶은 음식을 너무 참지 않는다 등 실행가능한 규칙을 적어놨기에 용기가 더 생기는 다이어트 규칙이었습니다.


 

전자레인지로 달걀지단, 달걀프라이, 수란 만드는 방법은 처음 알았어요. 가끔 프라이팬을 안 씻어서 달걀프라이를 못 먹곤 했었는데 전자레인지만있으면 해결될 일이었던 것임을 지금에서야 알았습니다. 오트밀밥도 전자레인지로 할 수 있다고 해요. 밥에 넣어 먹고 있는 귀리쌀과 이 책에서 설명하는 압착오트밀과는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도움이 될, 궁금할 사항들이 앞부분에 FAQ로 적혀있었습니다. 외식, 치팅, 과식 때는 어떻게 관리하는지 등 가능한 상황에 대해 설명해주니 참고가 많이 되었답니다. 또 다이어트식단 일기 쓰는 방법을 알려주어 다이어트 상황을 점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요리 페이지로 넘어가보았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달걀을 식재료로 만든 식단이었어요. 전자레인지 단 몇 분에 이런 근사한 요리가 따뜻하게 나올 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달걀이니 맛없을 수 없는 음식이지요.


 

두부과자는 늘 만들고 싶었던 것인데 방법이 나와있어서 자주 해먹을 것 같아요. 김치전에 두부를 넣어먹어볼 생각은 한번도 못해봤는데 영양학적으로도 꽤 괜찮은 전일 듯해요. 이 책에서는 발연점이 높은 아보카도오일을 사용하며 에어프라이어로 전을 만듭니다.집에 아보카도오일도 에어프라이어도 있는데 생각지도 못한 조리법으로 전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닭가슴살. 사진만 봐도 맛없을 수 없는 요리들이 자리잡고 있어 당장 따라하고 싶은 욕구가 뿜뿜합니다. 이 음식들을 먹고 과연 살이 빠질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맛있어 보였어요.


 

양배추도 제가 아는 방법 정도가 아닌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하면서도 조리법이 아주 단순하고 쉬워서 어떤 맛인지 따라해보고 싶은 생각이 저절로 들었답니다. 양배추치즈말이는 가볍게 배채울 수 있는 음식이라서 간식으로 좋아보이네요.


 

비주얼만 봐도 먹고 싶은 감자연어오픈샌드위치. 다이어트식단 뿐 아니라 아이들 영양간식으로도 좋을 요리들이었습니다.


 

귀리는 톡톡 터지는 맛이 있는데 비빔밥하면 어울릴 것 같아요. 전자레인지 몇 분으로 국밥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상상도 못한 아이디어에요. 단 몇 분에 국밥 한그릇이 나온다니 뜨뜻한 국밥이 먹고 싶은 날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뒤로 갈수록 점점 더 맛있는 요리들이 나오는 느낌이에요. 간단한 요리가 아니라 다이어트 하는 손님에게 대접하기에도 좋을, 비주얼도 맛도 좋은 요리 레시피들이 계속 있어서 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일단 행복했어요. 원하면 당장 따라해도 될만큼 쉽다는 것도 부담없었구요.

곤약은 먹어본 적이 없어요. 면요리가 먹고 싶을 때 먹으면 되는 것 같아요. 외식이나 배달로 먹을 음식들을 집에서 근사하게 해먹는 느낌이 나는 요리들이었습니다.

제가 요즘 관심있어하는 샐러드 레시피들도 따로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소스가 늘 고민이었는데 만들기 쉬운 소스 레시피가 있어서 내일 아침메뉴부터 따라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영양가 듬뿍이면서 무겁지 않은 샐러드들이라 자주 이용할 것 같습니다.

 

도시락도 있었어요. 이렇게 먹고 정말 다이어트가 될까요? 그만큼 행복한 다이어트 식단입니다. 모임에 도시락으로 싸가지고 가도 초라해보이지 않을 다이어트 도시락이라서 좋아요.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스무디이지만 다양한 조합이 중요한데 이렇게나 많고 다양한 스무디들을 소개해주어서 고마웠습니다. 스무디만 먹어도 배가 든든한 날이 있잖아요. 그럴때 이용하고 싶어요.

요리책은 보는 것만을도 일단 기분이 좋아요. 예쁜 요리들을 보고 있으니 해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재료 구하기 쉽고 만들기 쉬우며 맛보장에 다이어트도 된다는 점이 이 레시피들을 자주 이용할 거라고 짐작이 됩니다. 맛있게 먹어도 살이 빠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며 이 책 레시피에 도전해보겠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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