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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지는 콘텐츠는 이렇게 만듭니다 - 클릭을 유도하는 컨셉부터 트래픽을 만들어내는 노하우까지
박창선 지음 / 유영 / 2021년 3월
평점 :
저자의 회사 사이트에 가보았습니다. 읽히는 메시지를 만든다고 적혀있었어요. 저처럼 이 회사가 무엇하는 회사인지 궁금하거나 그 회사에 의뢰목적으로 사이트에 접속한 사람들은 바로 알아들을 수 있게 간결하고, 깔끔하며 읽히는 글과 사진들이 있었습니다. 터지는 콘텐츠를 그렇게 만들었구나 생각하며 이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글은 '성과를 위한 글'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고 이 책은 시작됩니다. 성과를 위한 터지는 콘텐츠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가? 쓰고 싶은 글이 아닌 필요한 정보가 충분히 있고 독자가 원하는 태도를 지녀서 읽고 싶은 글을 만들라고 합니다.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최소한의 방어선.
글이 공격받는 이유 10가지를 이 책은 알려주고 욕을 먹는 이유는 다양하고 모든 것을 방어하다 보면 아무것도 아닌 글이 된다는 것도 얘기해 줍니다. 그래서 3가지만 체크하자고 보편적 정서를 고려하며, 근거와 근거에 대한 분석이 명확히 하고, 위험한 단어나 표현을 제외한 뒤 업로드 했음에도 수많은 비난을 받게 된다면 루머엔 무대응으로 피해엔 무관용으로 틀린건 정정하고 잘못된 건 사과하라는 부분이 와닿았습니다.
1장의 기본기를 끝내고 반응을 이끄는 방법으로 2장을 서술해놨습니다. 새벽감성 활용법 그 부분이 누구나 경험해본 새벽감성이라 공감이 되었습니다. 저는 새벽공감을 좋아하는데 실무에서 그러면 안 되는 게 맞겠더군요.
3장에서는 읽혀야 글이니 글을 잘 쓰는 법을 알려줍니다. 요즘은 온갖 글이 난무하다보니 글이 말이 되고 말이 글이 되는 혼돈이 오곤 하는데 글쓰는 법을 다잡아줄 이런 챕터도 필요합니다.
책 내용이 점점 실무로 가더군요. 4장은 테스트 설계에 대해서 서술합니다. 신뢰감을 주는 글 쓰기. 소비자를 배려하는 글 쓰기.
그리고 5장에서 메일, 기획안, 보고서, 사과문 등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지도해줬어요.
터지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독자들을 위해 마지막부분까지도 배려를 잊지 않은 책입니다.
저는 클릭을 해야하는 소비자이지만 팔리는 콘텐츠, 터지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수많은 회사원들을 위하여 이 책은 제 역할을 다 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노하우를 담아내어 홍보하고 마케팅하여 구입까지 유도하기 위한 콘텐츠 기획의 기본을 배울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