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국어 독해왕 2단계 숨마 초등국어 독해왕
김효진 지음 / 이룸이앤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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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적힌 '글 읽기 능력은 모든 학습의 기본이자 자신감의 시작입니다!!!' 라는 말에 공감하면서 1학년때부터 독해력교재를 꾸준히 풀리고 있습니다. 독해왕 교재는 다양한 읽기를 할 수 있어서 이것저것 앎의 재미를 느끼는 아이가 풀기에 재미있어요. 





25일차 분량으로 하루 2장씩 풀리면 책 한권이 끝납니다. 요즘 처럼 집콕하는 시기에 공부습관 잡기에도 좋은 분량의 구성입니다. 1일 2장이라 부담없고 한달이면 한권이 다 끝나니 성취감을 느끼기에도 좋아요. 목차를 봐도문학, 비문학 등을 골고루 섞어 다양한 종류의 글 읽기를 할 수 있을 교재라 흥미로워집니다.




첫주에는 편지글, 설명문, 동시, 소개문, 독서감상문, 설명문, 일기, 발표문, 논설문, 안내문, 소개문, 전래동화 등 각 지문을 통해 다양한 읽기를 할 수 있었어요.





하루 2~3개의 지문이라 십여분이면 다 풀 수 있어요. 글의 중심내용, 핵심어, 주제, 목적 등을 정확하게 이해하는지를 묻는 문제와 다른 상황에 적용하거나 추론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제 등으로 구성하여 독해력을 기르는데 좋은 문제 구성이에요.




1일 마지막부분에는 그날 배운 지문에 나온 중요한 낱말의 뜻을 확인할 수 있는 문제들이 있어 어휘력에도 도움이 됩니다.



지문들이 길지 않으며 초2가 읽기에 재미있고, 문제 수준도 어렵지 않아서 매일 푸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가 없는 것이 좋았습니다.

 



한 주 5일치가 끝나면 5일간 공부한 지문 중 주요 어휘들을 골라 다시 써보고 반복학습도 해봅니다. 어휘력이 늘면 독해에도 많은 도움이 되거든요. 이룸이앤비에서 저학년용 어휘교재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지문의 액자테두리 상단에 적힌 이 글의 종류는 가끔 아이의 잔머리에 대응하기 위한 문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고 '안내문'이라고 적혀있었으니 안내가 답이라고 하네요. 학생들을 안내하는 글 아니냐고... 제목을 다시 읽어보더니 "아~ 초대구나' 합니다.




여기도 틀렸지요? 주장하는 글이라고 적혔기에 '주장'하는 것 아니냐고 합니다. 정답은 '설득'이었는데 설득이라는 단어는 몰랐다며 아직 모르는 단어가 많은 2학년 입니다.






이번에 틀린 것은 퀴즈같은 문제이더군요. 지문에 바닷속 식물들은 바다 깊이에 따라 다른 색상을 띄고 있고, 어떤 색상인지 설명해놨는데 그것을 가지고 그림을 보며 색상을 구분하고 답을 쓰는 것이었어요. 왜 이렇게 썼냐고 하니 그 지문은 생각하지 못했고, 본인이 생각한 지식대로 유추해서 적은 거라고 합니다. 아직 지문을 어떻게 활용할 줄 모르는 아이였던 걸까요? 




이렇게 간혹 틀리는 문제들은 나름 틀리는 이유들이 있어서 귀엽네요. 스스로도 틀리는 것에 대해서는 아주 속상해하지 않고 조금씩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답지부분은 저학년이 스스로 공부할 때도 이해할 수 있게 모든 글에 풀이를 잘 달아놨고,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내용도 컬러박스에 담아놔서 스스로 공부하든 엄마가 다시한번 집어주든 도움이 되는 국어공부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요즘 읽는 책 수준이 높아져서 두꺼운 책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림이 적거나 없는 정도가 아니라 초정말 두껍다 생각되는 책도 관심있는 분야는 도전하고 있는데 문제는 그 책들은 초저학년 용 책이 아니다보니 모르는 낱말도 많고 이해 안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런 책을 스스로 손에 잡는데까지는 1학년때부터 꾸준히 해 온 독해문제집의 도움도 있었다 생각되고 그 중  이룸이앤비 초등독해왕은 어렵지 않게 느껴지지만 포인트는 다 잡고 있는 독해문제집이라서 해마다 풀리면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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