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집에 갖혀있다시피 하니 아이가 공부를 합니다. 티비를 안 트는 집이라 놀다놀다 지쳐 공부를 하네요.
이참에 매일 공부습관 잡아보려고 해요.
디딤돌 최상위연산 2-1과 같이 풀렸는데 연산은 다 풀었고,
이제 초등수학 기본+응용만 남았어요. 두 책의 진도차이는 심하게 나는데 기본응용이 더 풀것이 많은건지 연산이 너무 재미있었던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채점하면서 보니 초등수학 기본+응용도 한 학기 단원평가 대비하기엔 충분히 좋은 교재인 듯해요.
2단원은 여러가지 도형을 배웁니다.
원, 삼각형, 사각형, 오각형, 육각형을 알아보고 칠교판으로 모양 만들고 쌓기도 해보는 기본 문제에
색종이를 접은 선 따라 자르거나 칠교판으로 도형을 만들고, 점을 이어 삼각형을 만들고 도형개수를 구한느 등의 응용문제도 공부해 봅니다.

1단계로 기본개념부터 익혀요. 개념 정리를 반드시 읽어보는 활동이 중요해요. 그리고 교과서 기본 문제도 풀어봅니다.
2단계 기본기를 다져요. 개념별 집중 문제로 기본기도 다지고 실력도 다집니다.

크고작은 도형 개수를 구하는 문제를 자꾸 틀리더라고요. 자주 틀리는 유형은 신경써서 오답정리를 해봅니다.
3단계로 응용력을 길러요.기본기를 다졌으니 응용문제 통해 문제해결력을 키웁니다. 만들 수 있는 도형 개수 구하는 문제는 계속 틀리더라구요. 자꾸 반복학습이 중요할 것 같아요.
4단계 단원평가. 2회분의 단원평가를 통해 공부한 내용을 마무리 합니다.
서술형 문제는 맞춤법도 틀리고 글짓기도 아직 힘들어 하는 아이라 말로 풉니다. 서술형 풀 차례가 되면 저를 불러요. 저에게 말로 풀이과정을 얘기하고 답만 적습니다. 저학년에게는 이 방법이 좋은 것 같아요. 글짓기 과목은 아니니까요.
이렇게 2단원도 끝이 나고 진도는 계속 나가고 있어요. 개학일은 미뤄졌고, 이러다 개학전에 다 풀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 다음 수학교재는 뭘 풀지 행복한 고민을 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디딤돌 기본응용은 기본개념도 잡고 응용심화도 잡을 수 있는 교재라 한권으로 한 학기 복습하기에도 좋고 단원평가 준비에도 좋은 교재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