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단어 완전 정복 초등 국어 5-1 - 10641 프로젝트 국단어 완전 정복
전위성 지음 / 오리진에듀 / 202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몇년 전 독해교재가 여러 출판사에서 출간되더니 요 근래에는 어휘교재 출간소식이 많이 들리더군요.

독해교재도 꾸준히 풀리고, 독서도 좋아하던 아이인데 어휘교재를 풀려보니 독해교재처럼 술술 풀 것을 기대하고 있었으나 그 단어의 정확한 뜻은 모르겠고 감만 있을 뿐이어서 정답을 찾으려니 어렵게 느끼고 재미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휘교재는 학년말즈음에 그 학년 단계를 풀어서 복습개념으로 쉽게 가볼 계획이었습니다만 지금 풀어보는 국단어 완전정복을 통해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아이에게 맞는 교재는 결국 따로 있었던 가봐요.



오리진에듀라는 저는 처음 들어보는 출판사에서 나온 교재라 궁금했어요. 제목에 어휘라는 단어가 들어가지 않고 국단어완전정복이라고 하니 어떤 책인지 내용도 궁금했지요.





차례를 보니 20주 분량으로 한 학기 내도록 활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어요.




차례를 보더니 아이가 한마디 합니다.

"이거 새교과서랑 목차가 같아."


그때 감이 왔어요. 국단어완전정복은 교과국어교재와는 또 다른 교과국어어휘교재라는 것을 말이죠.

일일공부부분에 몇 페이지 단어인지 나오기 때문에 국어교과서와 병행하셔도 좋아요.



4주간은 1~2단원을 공부하며 학교진도시기도 3월 1~4주 라고 해요. 학교진도에 맞춘 교과서 어휘를 배울 수 있어요.



 


이 교재는 일일평가 ->주말평가 -> 월말평가 -> 학기말평가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과서 주제와 쪽수가 적혀있어 교과서와 연계하며 공부할 수 있고, 낱말 풀이는 물론이고 한자 뜻까지 첨부하여 이해를 돕습니다. 유의어도 배울 수 있고, 예문을 통해 쓰임새도 배웁니다. 

아이가 말하는 이 책의 장점은 하루 한쪽뿐인 일일평가 분량에 부담없이 풀 수 있는 점이라고 해요. 하루 10분이면 낱말을 공부할 수 있고, 국어교과서 이해에도 도움이 되니 효과도 만점입니다.



책 내부에 빨간 책갈피가 있어서 이건 뭔가 하고 보니 요긴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단어의 뜻을 공부할때 빈칸 채우기처럼 글씨들이 군데군데 사라져서 복습하기 좋더군요. 문제를 다 풀었을지라도 빨간 책갈피를 통해 무한 복습은 가능합니다.



한 주가 끝나면 주말평가가 있습니다. 








4주 후에는 월말평가부분이 있어요. 기존에 배웠던 것들을 복습하는 페이지입니다. 이미 공부한 것들이라 쉽게 풀었어요.




하루 공부를 마칠때마다 붙인 칭찬사과 스티커 나무에 사과가 주렁주렁 한가득 열려서 먹음직 스럽네요. 다음 달도 칭찬사과 나무를 잘 키우고 싶겠지요?



영어공부할때 영단어를 외우고 영어본문을 읽는 것처럼 오리진에듀 국단어완전정복은 국어 교과서 공부를 하면서 국단어를 공부하니 교과서 본문 이해가 더 빨라지는 장점이 있는 교재입니다. 교과서가 최고의 문제집이라는 걸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보조교재인 거죠. 예습을 하더라도 가지고 있으면 학기중에 국어교과서사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낱말공부를 통해 어휘공부를 하고 독해공부를 하며 국어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으니 한 학기를 든든하게 책임져줄 것 같아 새 학기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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