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발견 꼬리잡기 101 키워드 톡톡 시리즈 4
한태현 지음, 송영훈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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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톡톡 시리즈 책을 이전에도 읽어봤는데 몰랐던 상식을 알게 되면서 더 깊게 알고 싶은 호기심도 생기게 해주는 좋은 책이더군요.

이번에는 발명, 발견을 주제로 나왔다고 해서 즐겁게 읽어보았습니다.

우리 생활이나 과학사에 큰 변화를 가져다준 것들을 101개 키워드로 선별하여 설명해놨어요.

 


101가지 이야기를 보여주는데 이 책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교과연계였어요.

3~6학년에 맞게 교과연계를 목차로도 구분해놔서 배운 학년은 복습도 되고 안 배운 학년은 예습도 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본문의 바탕색으로도 몇학년 교과연계인지 시각적으로 구분되었어요.

 



이 책은 키워드를 설명하거나 쉬운 예시를 들어 이해시킨 후 질답형태로 과학 개념과 법칙을 알려줘요.

하단에 해시태그가 있어 재미를 가미시킵니다.

또 옆 장에는 익살스런 그림과 과정 혹은 인물 이야기를 덤으로 보여줘서 흥미로운 사실들을 알 수 있어요.



평소에 많이 쓰던 만족도조사가 리커드척도로 측정하는 건지 처음 알았네요. 이걸 3학년 교과과정에서 배우나봐요.




예전부터 알고 있던 포스트잇에 대해서도 설명해놨어요. 처음 보는 친구들도 많겠죠? 포스트잇 탄생일화가 참 재미있었기에 성인이 된 지금도 기억하고 있는데 요즘 아이들에게도 재미있게 다가왔으면 좋겠네요.




초코칩 쿠키의 초콜릿이 오븐에서 녹지 않는 이유도 재미났어요. 구울때마다 녹을까봐 걱정했는데 기우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페이지를 읽더니 김순권 박사가 개발한 하이브리드 옥수수가 GMO옥수수냐 묻더군요. 하이브리드 옥수수는 품종개량이고 GMO는 유전자조작이라고 알려줬어요.






여름에도 녹지 않는 사탕이 신기해서 검색해보았습니다. 지금도 팔고 있더군요. 어떤 맛인지 궁금합니다. 이 책을 통해 몰랐던 것들을 알게되며 새로운 호기심도 생겨요.




플라스틱셔틀콕은 저렴한 공이다 라고만 알고 있어 깃털셔틀콕을 주로 구매힜었는데 동물보호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을 이제 알았으니 앞으로는 플라스틱셔틀콕을 사려고 해요. 바른 소비생활을 하도록 알려줘서 고마웠습니다.





리모컨은 고유의 전자기파로 송수신하며 조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채널 돌리러 가는 게 귀찮아 발명된 것이라고 하니 불편한 것을 편리하게 만드는 발명은 우리도 생각해보아요.




101가지나 되는 발명과 발견 이야기들을 읽고 나니 일상 생활에서 호기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생각하고 도전하다보면 우리도 발명이나 발견을 할 수 있고, 생활을 편리하게 할 수도 있을 거라는 용기가 생겨요. 더 나은 과학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읽으면 좋을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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