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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래치야 반가워! - 20일 안에 끝내는 코딩, 최신 개정판
곽문기 지음 / 다락원 / 2019년 9월
평점 : 
요즘 코딩교육은 초등 필수과목이죠. 코딩교육을 통해 컴퓨팅사고력을 기르자는 취지인데 프로그래밍언어로 스크래치, 엔트리 등이 있어요.
스크래치 2.0 버전은 알고 있었어요.
초3 겨울에 한번, 초4여름에 한번 스크래치 일일교육을 받으러 가는 아이를 통해 스크래치에 관심을 가져봤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스크래치 3.0 버전이 나왔다고 해서 내년이면 코딩교육을 해야할텐데 아이에게 최근 버전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어요.
별로 달라진 점은 없을 수 있지만 저도 왕초보 입장에서는 버전만 바뀌어도 헤매고 그러니까요.
그래서 만나보게 된 다락원의 스크래치야 반가워! 서적입니다.
이 책은 스크래치를 처음 시작하는 학생들을 위한 책이라고 해요.
1장은 스크래치소개, 2장에서 간단한 기능을 배우며 3장에서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애니메이션 구현, 4장은 게임을 만들어봅니다.
20일 분량이라 차근차근하면 20일 후에는 이책을 마스터하겠어요. 저희 어릴때도 프로그래밍 20일 완성, 100일 완성 그런 시리즈들 있었는데 추억돋네요.
각 장의 도입부는 만화로 구성해놨어요. 안 읽을래야 안 읽을수 없고 읽다보면 궁금해져서 진도 나갈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만화부분.
컴퓨팅 사고력이 뭔지 문제해결절차에 대해서 정리해놨어요. 만화가 끝나고 정리페이지를 봤으니 다음페이지는 진짜 실전이구나 싶었어요.
스크래치가 뭔지 알았으니 스크래치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고 메뉴를 살펴봅니다.
참고사이트도 친절히 알려줘서 이 책을 공부하고 난 후에 더 깊이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3일째부터는 스크래치 프로그램의 기본 동작을 배웁니다.
QR코드로 완성 작품을 미리 볼 수도 있어요.
코딩을 따라하고 전체코드를 확인해봅니다. 스크래치에 익숙해지면 천체코드만 보고도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연습문제도 있어서 응용해볼 수도 있어요.
3장은 스토리텔링을 통한 애니메이션을 구현합니다. QR코드로 완성작품을 보니 얼른 따라해보고 싶어졌어요.
모두가 기다리는 게임만들기. 4장은 게임을 만들어요.
가위바위보를 만들어봅니다.
완성작품을 스크래치 홈페이지에서 확인도 할 수 있어요.
아이가 일회성으로 수업받았던 교육은 비트뮤직과 연결해 연주도 해보는 것이었는데 스크래치를 공부하면 재미있는 프로젝트도 스스로 해볼 수 있겠구나 기대감도 가지게 되고 차근차근 공부해보면서 코딩능력은 물론 컴퓨팅사고능력도 길러 주고 싶어요. 다음에 또 교육을 받을 기회가 생기면 좀 더 능동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 스크래치를 접해보는 아이가 20일만 따라하면 활용할 수 있다는 스크래치야 반가워! 책 덕분에 코딩교육을 앞두고 든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