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공부 고수 만들기 - 1세~12세 현명한 공신 코칭법 행복한 공부의 신
정용호 지음 / 행공신 / 2019년 5월
평점 :
품절


행공신 고수만들기 시리즈(?)를 좋아합니다. 수학고수만들기,독서고수만들기 다 읽었었는데 공부고수만들기가 새로이 나왔다고 해서 기대를 하며 읽었습니다.





차례만 봐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 거에요. 이 책을 읽고 부모가 알아야 자녀의 공부에 도움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저절로 책장이 넘겨집니다.




아이들이 취학전후 나이였던 수학고수만들기 읽을때와 지금은 또 다른 느낌으로 읽게 되네요. 지금은 두 아이 모두 초등이고 하나는 저학년, 하나는 고학년이니 거기에 맞춰서 읽게 되더군요. 고학년 아이는 체크하고 반성하는 기회가 되고 저학년 아이는 앞으로 계획 세우는데 도움이 되고 있어요.


저처럼 아이가 출생했을 때부터 12세가 될때까지 언제 읽느냐에 따라 와닿고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 다르므로 책장에 꽂아두면 두고두고 읽을 책일 것 같네요.


독해문제는 객관적으로 읽어야하는데 문학 독해를 객관적으로 읽기는 5~6학년이 되어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초1부터 엄청 열심히 독해력교재 풀리고 있는데... 안그래도 이상하다 여긴 것이 초3까지는 너무나 쉽게 풀던 독해문제집인데 초4가 되니 출판사별 난이도에 따라 채점해보면 독해점수가 들쑥날쑥이었거든요. 음... 독해실력이 아직 모자란 걸로... 도서도 좋아하고 많이 하는데 효율적인 독서를 해야겠다는 결론이 내려졌어요.


그 외 이 도서를 다 읽고 새겨서 읽게 되는 부분들도 모두 제 아이 또래에 맞춘 초등 위주 내용들이네요.


'초2까지는 독서를 1순위에 두고 읽기 독립에 집중해아한다. 문제해결과정을 바로 쓰게 하는 것 보다 말로 설명하는 게 좋다. 충분히 경험해야 풀이 과정을 적절히 쓰는 것이 가능하다. 초1~2학년 수학은 수와 연산 영역이 중요하고 학습 능력과 학습 습관을 본격적으로 기르며 서술형 주관식 문제 해결력의 기초를 다져야 한다. 


초3~4는 영어가 1순위. 3학년부터는 영어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예체능을 줄이고 4학년에 영어 실력을 최대한 끌어올린다. 비문학책 읽기 능력을 탄탄히 훈련시켜야 한다. 중학교 영어는 갑자기 어려워지니 초등학교 영어과목과 별개로 영어를 공부해야 한다. 초3~4학년 수학은 선행보다는 자기 학년을 제대로 탄탄히 해야한다. 초 4학년은 시대 순서대로 주요 인물과 사건을 다룬 통사책을 가볍게 봐두면 좋다.


초5는 영어와 수학이 1순위. 영어학습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마지막 학년이다. 독서 비중을 줄이고 독해력 기르기 비중을 늘여야 한다.

초6은 수학이 1순위. 비문학독서는 꾸준히 해야한다. 

초5~6학년 한국사 교과서 학습은 제대로 해야한다.


영어그림책 읽기의 초기에는 짧은 그림책을 하루 1~2권 정도 읽게 하고 익숙해지면 하루 20~30분 정도 읽게 한다.

영어실력은 독해문제를 풀어보게 하거나 사교육의 영어 레벨테스트를 받아서 확인한다. 


사회와 과학 과목은 책과 경험이다.

초1~2학년에 그 영역 책을 폭넓게 많이 읽은 아이라면 3학년 대비효과를 볼 수 있고 관련 체험도 많이 했다면 4학년도 별 어려움없이 학습할 수 있다.'



책 중간중간에 박스로 정리해놓은 요점들이 있어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한자에 대해서도 늘 고민인데 어휘력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고 어떤 순으로 학습해야하는지 알려주네요.




모두들 자기주도학습능력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내 아이가 그 능력을 갖추기 까진 많은 시간과 노력과 실천방법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저희도 아직 진행중입니다. 

 


뒷부분에 시기별 총정리를 해줘서 다시 한 번 정리가 되니 바로 실천의지가 생기네요.



 

저는 공부를 강요하는 부모는 아니에요. 요즘 아이들은 늘 바쁘고 시간이 모자라지만 6시에는 집에서 저녁을 먹이려 하고, 9시에는 재우려는 부모입니다. 사교육은 최대한 느리게 가려고 해요. 그래서 행고신 서적들은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책 한 권 읽고 나면 그냥 원론적인 것 한번 훓었다든지 다 아는 사실 또 한 번 더 읽었다든지 그런 느낌이 아니고 훌륭한 강의를 들은 기분이 들거든요. 내가 어떤 틀을 잡고 어떻게 교육시켜야겠다는 생각과 계획과 다짐이 생기는 서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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