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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만 바꿨을 뿐인데 - 정이안 박사가 제안하는 건강 수명을 늘리는 간단한 생활습관 36
정이안 지음 / 이덴슬리벨 / 2019년 8월
평점 :
나이를 먹을수록 내 몸이 낡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100세까지 건강히 살다가 건강히 죽어야할텐데 아직 반도 못 살았는데 이리도 삐걱거리니...
내 몸의 주인은 나인데 내가 너무 무심하게 사용했구나 라는 생각도 들면서 요즘 건강관련 서적이 눈에 자꾸 들어옵니다.
그래서 생활습관을 바꿔보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답니다.

이 책의 저자는 한의학박사라서 한의학적으로 접근하여 소개하고 있겠구나 짐작하며 책장을 넘겼습니다.
차례를 보니 스트레스, 식습관, 저녁시간, 생활습관, 스마트기기, 성생활로 원인을 집어놨네요.


병은 스트레스에서 시작된다.
현대인들 중에 스트레스 적은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그걸 잘 조절할 줄 알아야하는데 저를 위한 글이네요.
각 내용마다 체크리스트로 시작합니다. 4개 이상 체크한다면 의심해봐야한다고 해요.
자율신경기능이상 체크리스트를 봤더니 평소 저를 괴롭히는 증상들이 4개가 넘네요.
의심된다고 하니 본문을 더 열심히 읽게 돼요.
자율신경 기능이상이 된 원인을 설명해주고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치료하는지를 알려준 후
평소 바꿀 수 있는 생활습관을 알려줍니다. 수면과 생활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라고 해요. 식사시간, 식사량을 일정시간 동일분량으로 유지하고 수면시간과 수면량도 동일하게 유지해야 자율신경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다고 하니 한마디로 규칙적인 생활이군요.

질병을 예방하는 생활실천 팁은 평소 다 알고 있던 바른 생활인데 안 지키고 있던 것 뿐이네요. 지금이라도 지켜보려고 합니다.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음식도 알려주고 그 음식을 추천하는 이유나 섭취방법도 있으니 식생활로도 실천하기가 좀 더 편합니다.

그 외 다른 부분들도 의심된다고 결론 지어지는 체크리스트들이 여럿 나왔어요.
저는 생활습관이 엉망이었나 봅니다.
당장 치료만 하면 끝이 나는게 아니라 재발하지 않도록 다른 곳은 아픈 곳이 없도록 생활습관을 바꾸고 건강을 유지해야겠다는 결론이 내려지네요.
이 책에 소개된 36가지 생활습관들을 진지하게 읽고 실천한다면 건강 수명이 늘어나 조금이라도 생활이 더 풍요로워질테니 읽고 또 읽으며 실천해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