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나는 나사에서 일할 거야! job? 시리즈 7
Team.신화 지음 / 국일아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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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천문대를 다녀왔어요. 더 어렸을때도 다녀왔지만 그건 기억에 없다고 하네요.

천문대를 다녀오고 나니 별과 우주에 관심이 생겨서 우주 책만 꺼내서 읽는 아이들에게 직업적으로도 접근시켜주고 싶어서 이 책을 권했습니다.





우주가 연상되는 차례 배경 디자인이네요.



등장인물은 쌍둥이인 강호, 태호 형제랑 친구 왕군, 외계인 홀리, 나사 근무하는 인턴 공손해.

능력치가 아주 다른 쌍둥이형제가 나사주최 어린이캠프에 초대되어 나사에 대해 체험해보며 친구들과 외계인을 소탕하는 내용입니다.

두뇌는 좋으나 쳬력이 엉망인 태호와 반대인 강호가 쌍둥이라는 설정이 앞으로 어떤 사건이 생기며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하게 만듭니다.



쌍둥이형제가 체험한 캠프는 5일간의 우주캠프인가봅니다. 





우주탐사의 역사는 오래되었군요.1957년 소련에서 시작하여 미국과 소련이 경쟁하듯 우주탐사의 역사를 장식합니다.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자료화면은 언제봐도 신기하고 감격스러워요.




나사는 미항공우주국이고 미국에 있습니다. 한국에는 대전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인 카리가 있어 항공, 위성, 발사체, 우주센터, 유인우주탐사 등 나사와 비슷한 연구를 하고 있다고 해요. 대전에 가보고 싶은 이유가 하나 더 늘었네요. 


나사에서 필요한 인력은 꼭 항공우주에 관한 전문지식이 있는 사람들만으로 구성된 건 아니라고 해요.
나사에는 20만명 넘는 사람들이 일하고 있다고 하는데 한국인은 100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 가운데 나사를 빛내는 역할을 한 한국인도 소개해놨어요. 

조경철 박사, 김영길 총장, 신재원 부국장. 읽다보니 노력한다면 나도 나사에 일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길 것 같아요.






나사는 종사자가 많은 만큼 규모도 큰가 봐요. 핵심연구소가 여러개네요. 나사에 꿈을 가지고 있다면 어느 연구소에서 일하고 싶은지 미래를 상상하며 골라보는 재미도 있을 듯해요.




나사에 대해서면 막연하게 동경하기 보다는 우리 나라에서도 비슷한 체험이 있군요. 여길 가보면서 꿈을 키우는 것도 좋겠습니다.

천문대에 대해서도 알려줘서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겠다면 소개된 곳을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천문대를 몇번 다녀온 경험으로는 그 날의 기상상태가 많이 좌우하는 것 같아요. 구름이 적고 하늘이 맑아야 별도 잘 보이고 오래 볼 수 있어요. 




나사는 우주 생물 발견보다는 인류의 화성 이주를 위한 생물 환경 탐구에 대한 연구를 더 활발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주에 관한 이야기이다 보니 외계인에 대한 관심도 빠질 수 없지요. 외계인에 대해 생각해보는 페이지도 있습니다. 정말 외계인이 있을지 상상의 나래를 펴봅니다.



우주인들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페이지도 있었어요. 우주에서 밥을 어떻게 먹는지 잠을 어떻게 자는지는 알았는데 우주복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자세히 생각 안 해봐서 그렇구나 하며 읽었어요.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는 직업은 여러가지입니다. 신소재개발연구원, 우주 천문학자, 탑재체 개발 분야 연구원, 우주 생물학자, 우주 발사체 개발 분야 연구원, 우주 비행사, 우주 관제 센터 관제사, 우주 정거장 승무원, 천문학연구원, 수학연구원, 물리학연구원, 지질학연구원, 생명공학연구원 등.... 우주에 관련되는 곳이다보니 생소할 수 있는 분야도 잘 설명되어 있어 새로운 직업에 대해 배웠다는 느낌이 들어요.




뒷부분에는 미래직업체험워크북이 있어 읽었던 내용을 복습하고 정리할 수 있었어요.



막연히 나사가 어떤 곳이다 정도만 알았던 아이나 우주에 대한 호기심이 있는 아이라면 이 서적을 통해 우주에 대한 꿈을 더 크게 발전시킬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성인인 제가 봐도 간접체험밖에 할 수 없지만 흥미롭고 재미있는 직업세계였어요. 더 알고 싶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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