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모험 - 찰스 다윈과 함께 비글호를 타고 떠나는 시간 여행
에우달드 카르보넬 지음, 필라린 바예스 그림, 박정훈 옮김, 이정모 감수 / 찰리북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진화를 다룬 과학도서라서 관심이 갔습니다.

고인류학자이자 고고학자인 저자가 인류 진화의 역사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알려 주는 과학도서였습니다.

읽을 내용이 많아서, 한 장 한 장 이해하며 읽으니 시간이 꽤 걸렸답니다.






주인공이 찰스 다윈을 만나 함께 비글호를 타고 시간여행을 떠납니다.




과학의 발달로 아주 오래된 인류이 화석에서 DNA를 추출해서 분석한 결과로는 오늘날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의 가장 먼 조상은 아프리카에 살았답니다. 먼 옛날 대륙이 연결되어 있을때 아시아와 유럽으로 건너갔다고도 하고 작은 배로 건너갔다는 설도 있지만 인류가 지구 곳곳에 퍼진 것은 인류의 앞날을 크게 변화시킨 사건이었습니다.
인류의 계통수를 보면 지구에 존재했던 모든 종의 인류를 함께 볼 수 잇어요. 지금은 호모 사피엔스가 유일하게 살아남은 종입니다.




인류가 발견한 불은 인류를 모닥불 주위에 한데 모여 둘러앉게 만들어 서로 대화하고 싶은 욕구가 생겼어요. 가족을 넘어 집단이 생기기 시작하고 지금의 복잡한 사회도 만들어졌지요. 고인류학자들이 호무 에렉투스이 두개골 화석을 분석해서 귀 내부를 재구성해보니 오늘날 우리의 귀와 비슷하여 언어를 사용했다는 결론이 나왔어요. 
필요한 물건들을 교환하다가 화폐가 생기고 열매를 채집하고 동물을 사냥하는 삶에서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기르는 삶으로 이동합니다. 
문자를 만들어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며 인류만의 특징을 더더욱 발전시켰어요. 



"인류가 지금까지 발전시킨 최고의 도구는 과학일 겁니다. 인류는 자연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과학이라는 학문을 탄생시켰어요. 물론 과학이 밝히지 못한 비밀도 여전히 많이 남아있지요." 라고 주인공은 이야기 합니다.


모험이 끝나고 보니 꿈같은 시간들... 하지만 편지 한 통을 받았습니다. 
"당신 앞에 펼쳐진 생명의 모험은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바랍니다."

라고 응원하네요.

 


다윈의 비글호를 타고 떠난 시간여행 속에서 인류 진화의 역사를 알아보면서 자세한 설명과 그림이 있어 아이들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과학을 발전시켜 진화를 연구하고 더 많은 변화에 대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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