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 별을 코딩하다
코말 싱 지음, 이펙 코나크 그림, 홍지연 옮김 / 을파소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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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교육 열풍입니다.

코딩교육의 목적은 컴퓨팅 사고력을 기르기 위한 것이지요.

<아라, 별을 코딩하나>는 코딩의 기본 원리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놓은 책입니다.






이 책은 엔지니어에 대한 편견을 없애주기 위해 컴퓨터 과학 분야에서 큰 활약을 펼치는 다양한 여성들을 등장시켰다고 합니다.


아라라는 소녀는 디디라는 로봇과 함께 컴퓨터로 우주의 별세기 프로젝트를 하려는데

디디를 만든 엔지니어들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아라가 처음 간 곳은 데이터센터. 문제탐색가 크리파를 만나서 "아무리 큰 문제라도 계획대로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면 돼."라는 조언을 듣고 별을 세기 위해 구역을 나눠 한번에 은하계 하나씩 센 다음 합치는 계획을 세웁니다. 큰 문제에 도전하는 용기를 얻었지요.

다음으로 간 곳은 아이디어실험실. 알고리즘 설계자 패리사를 만나서 알고리즘에 관해 배웁니다. 알고리즘은 어떤 일을 해내려면 해야할 일들을 순서대로 정리하는 것이라고 말이죠. 아라는 별을 세기 위한 알고리즘을 만들어서 창의성을 인정받아요.

다음은 코딩본부에서 코드지휘자 다이앤을 만납니다. 디디가 이해할 수 있게 알고리즘을 코드로 완성하고 코딩능력을 갖춥니다.

디디는 별을 세기 시작했으나 고장이 났어요. 로봇연구소 기술 해결사 마리안을 만나러 갑니다. 컴퓨터장치가 더 필요하여 아라와 함께 부품을 바꾸며 협동심을 배워요. 






그리고, 별을 세는데 성공합니다.
엔지니어들이 아라를 도와준 것처럼 아라도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알려줍니다.

어떤 문제라도 해결할 수 있는 멋진 알고리즘은 '용기','창의성','코딩능력','협동심'이라고요.




책 뒷부분에는 이 책에 등장하는 구글본사에서 일하는 실제 여성롤모델들이 메시지를 전해줘요.




뒷부분에 용어설명이 있어서 내용 이해를 돕지요.




별책으로 아라의 노트도 있는데 이야기에 나왔던 컴퓨팅용어를 설명해주고 체험해보는 활동도 수록되어 있어 아이들이 더 좋아해요.

 



아이들을 위한 코딩도서는 어떤 책일까 참 궁금했습니다.

구글에 일하는 실제 여성엔지니어들의 조언이 들어있다니 기대로 되었고요.

읽어보니 아이들이 코딩이란 것이 뭔지는 물론 컴퓨팅 사고능력을 어떻게 하면 기를 수 있는지를 쉽게 알 수 있었어요.

노력하면 여성도 일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는 용기도 얻을 수 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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