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5세를 맞은 박용석 선생은 65세에 퇴직하고, 이후의 삶은 덤이라고 생각하고 죽는 날만 기다렸는데, 30년이 지나95세가 되었다면서 이럴 줄 알았다면 부끄럽고 비통하고 후회스럽게 살지는 않았을 거라며 어학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유는 단 한 가지, 105번째 생일에 95 살 때 왜 아무것도 시작하지않았는지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20세기가 일인일기의 시대였다면 교통과 정보 · 통신 등의발달로 지구가 하나의 촌이 된 21세기는 일인 일기 더하기 일인일어(一人一語)의 시대입니다. 한국인으로서 인생의 전반기를 대한민국에서 보낸 5060이지만 인생 후반기는 세계인으로서 더넓은 세상을 무대로 사는 것이 즐겁지 않을까요?

정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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