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섬 보림 창작 그림책
이진 지음, 한병호 그림 / 보림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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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보림의 <엄마의 섬>을 읽었습니다. 


 


 



저는 처음 이 책을 보고 노란색 표지와 표지에 그려져 있는 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책에 대한 첫인상이 좋았는데, 책을 다 읽고 나서 많은 여운을 느꼈습니다. 



  엄마가 자신이 예전에 살았던 섬에 대한 추억들을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인지 서정적이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삽화들이 많았습니다. 



 



 엄마의 섬은 노을이 드리우는 아름다운 섬입니다. 그 섬에 대한 인상을 읽어 나가면서, 그림들을 통해 보면서 이런 섬에 사는 사람들은 참 따뜻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그림책은 차분하지만 공명을 띄고 섬에 대해서 조곤조곤 말을 해줍니다. 책의 느낌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자면 이 책은 여름의 노을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고, 아이들이 생각하는 아름다움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읽어도 좋지만, 다른 사람과 이 책을 읽고 추억과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며 서로를 알아갈 수 있다면 더욱 더 기억에 남을 경험일 것 같습니다. 



  한 편의 시같은 글과 그림을 보며 일상을 잊을 수 있었던 따뜻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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