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에 꼭 필요한 최소한의 무역지식
김용수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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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무역회사에 막 입사한 직원이나

앞으로 직접 무역을 진행할 계획이 있으신

대한민국 사장님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이 있어요

바로 <실무에 꼭 필요한 최소한의 무역지식> 입니다




이 책은 올해 새로이 발매된 책인데,

지은이는 "김용수"라는 분이셔요.



카페도 운영중이시라고 하니까

책을 다 읽고나서도 이해가 잘 안되시는 부분이 있다면

카페에 찾아가셔서 질문을 올리는 것도 방법일듯 합니다.




저자분께서는 무역실무 책을 처음에 2011년에

출간을 하셨다고 하네요.

이후로 올해 2020년에 또 알맞은 내용으로 담아서

개정판을 내셨다고 한답니다.




무역실무에 관련된 책을 집필하시면서

가장 힘드셨던건 자신이 알고 있는 이 정보들을

사람들에게 설명하는 그 자체였다고 하십니다.

아무래도 우리가 1+1=2 라는 당연한 공식은 알지만

이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칠 때는 어떻게 알려줘야할지

막막한 그런 순간이 있잖아요

아마 그것과 비슷한 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역지식은 위처럼 1+1=2라는 공식같아서

처음에 그냥 무작정 뛰어넘고 뒷편을 보신다면

도대체 이 나누기라는게 뭐지 하고 포기하기 쉽습니다.

그렇기에 일단 이 책을 정독을 하고,

그리고 다시 한번 더 읽어보고,

그 다음에 최소한 그 다음에 무역업무에 뛰시길 바란다고

저자분이 당부를 해주시고 계시네요.

책이 어렵다면 유투브도 진행중에 있으니

함께 참조하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출입국신고, 수출입신고 등에 대해서 나옵니다.

물론 수출 혹은 수입을 한다면

출입국 신고라던가 수출입신고 등은 당연하겠죠

하지만 입금, 송금 신고는?

당연히 물건이 들어왔으면 왜 들어왔는지 알아야겠죠.

간단하게 물건을 구매했고- 그 증거로 송금기록이 있다,

물건을 샘플로 요청하였기에 금액이 적기도 하고,

하자가 있어서 반품되어 보내온 경우도 있지요.

그 많은 경우들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니

이 부분도 중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지요

바로 이 초반부터 어려워 하신다면 안됩니다!




그럼 물건을 그저 대금만 결제하면 되는 걸까

아뇨, 제품 구매하는데 있어서 어떤 금액까지 다 포함된건지

확인하실 필요가 있답니다.

제품이 중국에서는100원이고

한국에서는 한개당 1,000원이에요.

당연히 한국에서 팔면 900원의 이득이 생기겠네?

그래서 주문을 10개를 하셨어요.

그런데 배송료가 250,000원이 나왔어요.

수입 통관 진행비용이 50,000원이 또 나왔어요

그럼 총 금액을 말하자면,

10 x 10 = 100원 (제품 10개 가격)

250,000+50,000 = 300,000원 (운송 및 통관료)

근데 한국에서 1,000원에 판다면...

오히려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죠


무작정 제품 가격만 생각해서는 안되고

수출 통관 과정도 생각하셔야 하는 겁니다!


운송료를 아낄수록 아무래도 이익이 더 커지겠죠.

운송료는 포워더마다 달라지기 때문이죠

선박회사나 항공회사 등 모두 비교해보고

앞으로 계속 진행할지,

얼마나, 어떻게 계속 거래할지 등등

여러 가지를 상담하고 견적을 받은 다음에

진행하는 것이 가장 좋답니다




다음으로는 해운으로 선적하실 경우,

자주 등장하는 컨테이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요




컨테이너 선적 기준에 대해서도 나옵니다.

FCL로 진행할 건지,

LCL로 진행할 건지에 따라서

달라지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도 잘 나옵니다.

단, FCL이 무조건 가격이 더 높은게 아니니까

이 부분도 실제로는 포워딩회사랑 잘 이야기해야 한답니다.




다음으로는 O B/L을 말하는데요

B/L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는건 다들 아시겠죠?

B/L을 왜 받는가,

이게 어떤 역할을 하고

왜 중요하다고 말하는지 잘 나오고 있으니까

이 부분은 꼭 읽고 넘어가셔야 할겁니다.




다음으로 보여드리는 부분은 바로 HS CODE입니다

현재 저도 무역회사를 다니면서

진짜 까다롭기도 하고 여전히 찾고 있는게

바로 HS CODE부분입니다.

아예 HS CODE 분류 도서도 있는데요

그건 아주아주 비싸고 두꺼우니까 직접 HS CODE 가 나온

사이트에서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무엇보다 처음에 HS CODE를 찾으셨다면

꼭! 잊지 말고 기억해두시는 것이 제일 좋아요.




HS CODE가 중요한 이유는

아무래도 .. 관세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숫자 하나 때문에 관세를 물기도 하고

반대로 우리나라에서는 관세가 없지만

바이어 입장에서는 관세를 높게 물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생각보다 관세가 돈이 많이 깨지니까

HS CODE도 상대와 함께 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인코텀즈 역시 지나칠 수 없죠

그동안 인코텀즈에 대해서 모르셨다면

여기서 깔끔하게 내용을 설명하고 있으니까

읽어보시고 어딘가에 메모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외에도 은행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쭈욱 나옵니다

제가 무역회사를 다니면서 헷갈려 했던 부분들이기도 하죠

저도 매번 마주하는 업무들이지만

가끔씩 깜박하고 헷갈리기도 한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제가 잘못 알고 있던 개념도 있었고

어떻게 앞으로 진행해야할지도 방향을 잘 잡을 수 있었어요

이번에 막 무역회사에 새로 입사하셨거나,

무역관련 업무를 준비하고 계신다면

꼭 읽으셔야하는 교과서,

읽기 쉬운 무역의 정석 도서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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