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마려워!
조숙경 지음 / 아이앤북(I&BOOK)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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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숙경 글그림, 아인앤북 출판

부제- 서로의 기분을 알것같아요.

나는 너의마음을, 너는 엄마의 마음을..

아이와 책을 읽을땐, 항상 첫페이지를 유심히 봅니다.

서평을 쓰게 되면 더 유심히 보게되어 좋습니다.

제목은 "똥 마려워!" 제목만 들었을땐 정말 재밌는이야기일것같은데..

아이가 좋아하는 똥! 소재니까..

하지만 잘~~ 잘보면 아이의 표정과 마녀손같은 손과 길다란 손톱.

뒤에 무서운 호박까지.. 무슨내용일까? 궁금하게 합니다.

줄거리는,

아이가 계속 배가 아프다고 하며 화장실을 찾지만

화장실을 가서는 똥을 누지 않는것입니다.

저도 그런경험이 있지요.

한참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리고 있는데,

자꾸 똥이마렵다. 똥마려워 똥마려워 똥마려워. 외치던 .. 아들과

다급하게 전용도로에 내려 알지못하는 동네에 주차장에 돈까지내며 화장실을 이용하고 나왔죠.

그런데.. 똥을 누지 않았다는것..

참........ 황당했던 기억이 떠오르며..

" 너 이번에도 똥 안나온다고 하면 혼날줄알아!" 라는 대사가 공감공감 또 공감되더군요.

아이가 똥마렵다고 말하는 이유는 다 다르겠지만

아이의 무서워하는 표정, 엄마의 상황들을 아이와 이야기 나눌수 있는 책인건 확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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