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내 친구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83
박현정 지음, 박세영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5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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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이신 박현정선생님께서는...

2011년 제19회 눈높이아동문학상과 2014년 제12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하셨어요.

 


그럼...[다시 만난 내 친구]의 줄거리를 잠깐 소개할께요.^^

 
 


재형이네는 재롱이라는 강아지를 키웠습니다.


 딸랑딸랑~ 재롱이의 방울소리에 눈을 번쩍뜬 재형...

잘 떠지지않는 눈을 비비며 방에서 나왔지만, 재롱이는 보이지 않네요.

재형이가 방에서 들었던 소리는 재롱이의 방울소리가 아니라 주방에서 압력 밥솥 추가 요란하게 울리는 소리였네요.



재형이네서 키우던 강아지 재롱이...


새하얀 털 속에 검은 초콜릿이 콕 박힌 듯 새까만 눈을 가진 귀여운 몰티즈 강아지 재롱이는...

재형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재형이네서 살았어요.

하지만... 너무 늙고 몸이 안좋아진 재롱이는 얼마전 재형이네 가족 곁을 떠나서

한 줌의 가루로 변해 외할아버지네 살구나무 아래 묻어 주었지요.


 그 이후로...

재형이는 풀이 죽어서 생활을 했어요.

 


재형이네 동네에는 수상한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마귀할머니'라고 불리는 이상한 할머니가 있어요.

재형이네 옆집에 사시는 할머니...


작고 깡마른 몸에 마치 밀가루를 뒤집어쓴 것처럼 머리랑 얼굴이 새하얀 할머니...

할머니는 밥 대신 이상한 마법의 탕을 먹고 산다는 거예요.

할머니가 끌고 다니는 이상한 유모차 바구니 안에는 고양이,쥐,바퀴벌레,뱀 같은 걸 잡아서 그 안에 모은데요.

어느 겨울에는 꽁꽁 언 땅을 파헤치고 동물을 잡아 의자 밑 바구니에 넣는 것을 보았다는 아이도 있어요.



그런데...


길거리에서 만난 할머니... 유모차 의자 뚜껑을 들어 올리고는 강아지를 집어 넣으시네요.


재롱이를 닮은것 같은 강아지...

설마 그렇게 작고 새하얀 몰티즈 강아지를 잡아다가 마법의 탕을 만드는 건 아니겠지요?

재형이는 갑자기 그 강아지가 걱정이 되네요.




그 이후로 재형이는 '마귀할머니'를 관찰하기 시작했어요.


그나저나... 할머니집에 살고 있는 강아지...

아무리봐도 재롱이와 닮았어요.

그래서 더욱 할머니네 강아지가 자꾸자꾸 떠올랐어요.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네 강아지가 자꾸자꾸 짖었어요.

재형이의 엄마가 경비아저씨에게 연락해서 경비아저씨가 옆집 초인종을 눌렀지요.

할머니는 대답이 없었어요.

전화를 해 봐도 받지 않았어요.

강아지 짖는 소리만 점점 더 크게 들릴뿐이였지요.



이상하게 여긴 어른들도...

할머니의 비상연락처로 할머니의 조카딸에게 연락을 했지요.

조카딸이 와서 문을 열자... 강아지가 반갑게 달려 나오고...

꼬리를 치며 종종거리는 강아지를 따라 바아으로 들어가니 할머니가 쓰러져 있었어요.

할머니는 정신은 있었지만, 일어나지 못 했었어요.

할머니는 그 길로 병원으로 가셨고...

재롱이를 닮은 할머니네 강아지는 재형이네서 당분간 돌봐주기로 했지요.

 


그런데...


재형이네 온 강아지가 재롱이가 쓰던 집으로 들어가자...

왠지 마음이 안좋은 재형이는... 그 강아지에게 재롱이의 물건들을 허락하지 않네요.



재형이는 할머니네 강아지와 함께 친구들과 만나게 되었어요.

친구들과 축구를 하던중...

친구가 찬 공에 맞은 강아지...

강아지는 놀랐는지 벌벌~ 떨지요.

그 모습을 보고 강아지가 걱정이 되지만...왠지... 재롱이 생각에 강아지에게 마음을 다 주지 못 하네요.


그러다가...

병원에서 태원하신 할머니와 엄마의 이야기를 듣지요.

할머니는 아들,며느리,손녀를 사고로 잃었다고 하셨어요.


할머니는 재형이와 이야기를 하며...

재형이가 키우던 재롱이 이야기를 묻네요.


할머니는 재형이에게 '잘 보내 줘야 한다.'라고 말씀을 하시네요.


과연...

'잘 보내 줘야 한다.'라는 말이 무슨 뜻일까요?


살면서... 애완동물을 키우며...

아무래도 인간보다 수명이 짧다보니... 한 번씩은 이별을 경험할 때가 있어요.

그 이별이... 아이들에게는 너무나 힘든것 같아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아직은 어려서... 이별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는 아이들...

이 아이들에게 우선은 이 창작동화를 추천해요.


초등 2학년 막둥이...


재롱이를 잃고 슬퍼하는 재형이에게 위로의 말을 전해 주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재형아,너무 슬퍼하지마.그런 너의 모습을 보고 하늘나라에서 재롱이도 슬퍼할거야.


라고 적었네요.



어쩜 무겁고 어려울 수 있는 주제의 책을...

아이가 읽고, 재형이의 마음을 헤아리고...

영원한 이별에 대한것을 이해한것 같아요.


이제 여름방학이 시작됐으니...


초등추천도서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의 다른 책들도 챙겨서 함께 읽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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