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네가 들려주는 효소 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83
이흥우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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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83

퀴네가 들려주는 효소이야기

 

 

효소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과학자, 퀴네Wilhelm Kühne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일은 효소가 촉매 작용을 하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효소는 그야말로 우리 몸의 일꾼입니다.

독일의 생리학자인 퀴네는 효소라는 이름을 처음 사용한 과학자입니다. 퀴네가 효소라는 말을 처음 사용하기 전에도 소화를 시키거나 물질을 변화시키는 몇몇 물질이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물질을 분해하거나 변화시키는 물질, 즉 촉매 작용을 하는 물질이 생명체 안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고, 이러한 물질을 ‘효소(酵素:Enzyme)’라고 하자고 제안한 것은 퀴네였습니다. ‘효소’라는 말은 효모 안에 있는 물질이 알코올을 만들어내는 것에 착안하여 만들어진 것이었습니다.

퀴네는 스스로도 소화 효소에 대한 많은 연구를 하였습니다. 이자에서 분비되어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트립신’도 퀴네가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퀴네는 효소 연구만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근육을 이루는 단백질인 미오신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망막에서 빛을 감지하는 물질인 시홍(로돕신)의 추출해 낸 것도 그의 커다란 업적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처럼 그는 우리 인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나 미오신, 로돕신과 같은 단백질을 발견하는데 일생을 바쳤습니다.

그는 함부르크 ·괴팅겐 및 베를린에서 생리학을 연구하고, 1868년 암스테르담대학 교수가 되었으며, 그 후 1871년 하이델베르크대학 교수가 되어 생화학을 연구하였습니다.

 

  우리 몸의 화학반응은 어떻게 일어날까? 효소는 슈퍼능력을 가졌다는데, 무엇을 뜻하는 말일까? 효소는 지조 있는 중매쟁이라는 말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효소는 모든 분야에 이용되는 만능 일꾼이라는 말은 사실일까? 효소가 몸속에서 일으키는 화학반응에서 부터 유전공학에 이르기까지 효소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습니다.

이처럼 효소는 우리 생활 곳곳에서 이용되고 있으며 그것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앞으로 바이오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효소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일 것이다. 이 책은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는 효소의 쓰임에 대해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자모맘스3기로 출판사의 책지원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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