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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치 최후의 추장 제로니모 ㅣ 청소년평전 33
이성아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09년 8월
평점 :
자음과 모음의 청소년 평전 33 아파치 최후의 추장 제로니모
얼굴 흰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가치의 기준은 황금이였다.영성이무엇인지 대자연의 의미가 무엇인지도
알려고도 하지않은 그들에게 종족말살을 당한 인디언들의 마지막 추장 제로니모를 통해 이땅에서 일어나지 말아야할 과오를
생각해본다.
유럽인들이 미국으로 건너오기전에 주인공이였던 인디언..
인디언명으로 고야슬레이 하품하는사람이라는뜻으로 인디언 아파치 최후의 전투추장인 제로니모는 미국의 인디언 몰살정책이 극에 달하던 시점 멕시코인에게 온가족이 몰살당한후 한순간도 멕시코인과 미국인에 대한 증오와 복수를 내려놓은 적이없었다
타고난 체력과 전투능력으로 인디언들의 강력한 영적능력을 가진 주술사로 추앙을 받기도 했다
인디언부족들에게는 횃불같은 존재였으며 미국인들에게는 피를 부르는 공포스러운 존재였던 제로니모
미국인들은 제로니모를 잡기위해 온갖게략과 술수를 동원하였으며 전투력을 동원하는것도 주저하지 않았다.
1886년 9월4일 제로니모는 넬슨마일에게 투항하였으며 그와동시 인디언과 미국정무의 싸움도 끝났다.
제로니모는 그후 고향땅을 밟지못하고 전쟁포로의 신분으로 오클라호마 실요새에서 생을 마치게된다.
인디언들을 한때는 야만적이고 무자비한 인간이였을것이다라는 선입견을 버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그렇게 야만스럽고 표독스러운 존재가 될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자신을 보호하고 살아남기위한 몸부림이였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작가의 말에 이런구절이있습니다.
인디언의 학살은 단순히 종족말살이 아니였다.그들을 잃어버린것은 인류전체의 손실이이며과오이다.
이책을 통해 인디언들과 백인들의 갈등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