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정조는 화성을 쌓았을까? - 정순 왕후 VS 정조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39
김준혁 지음, 이남고 그림 / 자음과모음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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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정조는 화성을 쌓았을까?는 영종의 계비정순왕후와 조선의 22대 국왕의 법정공방이야기로 정순왕후가 정조를 법정에 세우면서 사건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우리가 역사드라마를 통해 알고있는 정조 이산은 억울하게 돌아가신 사도세자의 아들입니다.

돌아가신 할아버지 영조의 뒤를 이어 국왕이 되어 규장각설치를 하여 민생안정을 도모했으며 세종임금과 함께 위대한 임금으로 평가받고있는 왕입니다.

정순왕후는 영조의 계비로 50세많은 영조와 결혼해 왕비가 되어 정조가 왕이 될수있도록 도와주었는데 왕이된 정조가 정순왕후를 무시하면서 조용히 지내라 압박을 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합니다.

정순왕후가 밝히고 싶은것은 권력을 탐하기위해 사도세자를 죽이는데 앞장서고 정조의 개혁정치를 방해한 인물이 아니다라며 김딴지 변호사에게 소송을 의뢰합니다.

할머니인 정순왕후에게 소송을 당했지만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다보니 정종의 업적이 더빛을 발하는듯합니다.

백성을 사랑할줄알았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아들이였으며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였다는사실이 더 또렷해집니다.

정조가 화성을 쌓아 그곳에서  어머니인 혜경궁홍씨의 회갑연을 열어주고 자신은 상왕이 되어 화성에서의 새로운 정책을 꿈꾸며 실현함으로서 백성들을 행복하게 살기위해 고민했다는 정조의 진정한 뜻[위민정치]..화성을 쌓은 이유를 알게 된것 같다.

정순왕후는  정조는 왕권강화를 하기위해 신하를 억누르며 조선을 망친 장본인이였다고 주장하고 정조는 한평생 나라를 위해 모든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최후의 진술을 통해 그들이 어떤 판결이 내려질지 흥미진진해집니다.

교과서와 연계되어 역사적 배경지식을 쌓을수있는 책으로 법정공방을 통해 남의 의견도 들어볼수있는 좋은기회가 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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