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국모 명성황후 - 개정판 청소년평전 28
이은유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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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국모 명성황후를 읽다보니 그녀가 진정 나라를 사랑하고 민심을 볼줄알았던 조선시대의 리더쉽이 강한 지도자가 아니였나 하는생각이든다.

그녀의 지아비였던 고종의 퍼스트레이디에서 떠나 최고권력자였던 시아버지 흥선대원군과도 맞설만큼 강한성격과 지략적인 정치가인 면모도 보여준다.

명성황후는 고종이 국정을 의논하는 가장 가까운 상대였으며 외국의 세력들이 고종보다 더 예의주시한 인물이였음을 알게되었다.

그녀가 왕비에 오를수있었던것은 친정권력세력의 권력이 없어서였지만 자신의 권력을 위해 친정세력을 키우면서 스스로의 권력을 쌓았던 입지적인 인물이다.

흥선대원군의 경복궁 중건으로 백성들의 원성이 높아지자 고종이 정권을 잡게되고 대원군의 쇄국정책을 풀며 여러나라와 수교를 맺게 되고 대륙으로 진출하려는 일본과 강대국속에서

조선을 살리려는 그녀의 정치력은 빛나지 않았나싶다.

대륙으로 진출하려던 일본인의 사사건건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궁궐에 침입한 일본인들의 손에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명성황후..그녀가 세상을 꿰뚫어 보는눈이 일본인들을 겁나게 했던 이유가 아닌가하는생각도 든다.

 

끝임없이 시아버지인 흥선대원군과 맞선 인물이였지만 정치적으로 맥락이통했다면 위기의 우리나라를 망국으로 치닫게 하지 않았을 것같다는생각도해본다.

조선의국모 명성황후 ..나라를 위해 못받친 진정한 정치가라고 말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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