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빵 아이앤북 문학나눔 5
문영숙 지음, 이상윤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3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개성빵은 북한을 탈북한 기태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북한의 현실과 우리가 목숨걸고 탈북한 탈북민들의 어려움과 이해를 조금이나마 할 수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가가 이책을 집필하지 않았나싶다.

 

먹을것이 없어 산과 들로 먹을것을 찾아다니는 북한주민들..먹을수있는 풀이며 나무뿌리까지 채취해 허허벌판 시뻘건 산으로 변하는 북한의 산들을 보며 북한 주민들의 실상을 알수있었다.산으로 먹을것을 찾으러 나간 기태아빠는 먹을것은 하나도 찾지못하고 다리를 다쳐 집으로 들어온다.생활이 더욱 어려워진 기태가족은  먹을것을 구하기위해 기태엄마가  아빠를 대신해 장마당에 장사를나간다 하지만엄마는  몇달이 자나도 돌아오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할머니는 기태엄마소식을 듣게되고 엄마는  국경을 넘어 남한으로  탈북 돈을 모아 브로커를 사 기태가족을 남한으로 탈북시킬 준비를 하고 있었기때문이다.

몇일후 기태아빠는 기태엄마소식을 듣기위해 도강을 하게되고 국경수비대에 잡혀 노동교양소에 잡혀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엄마가 보낸 브로커는 아빠는 다음에 탈북시키기로하고 할머니와 아이들을 남한으로 데려가려하지만 할머니는 아빠와 함께 가겠다며 아이들만 브로커의 손에 넘긴다 탈북하는과정속에 국경수비대의 눈울 피해 라오스 필리핀을 넘어 남한으로 오기까지 죽을 고비를 어려번 넘긴 아이들은 엄마품으로 들어가고 할머니와 아빠의 탈출 하는 과정만이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끝이난다.

할머니와 아빠가 부디 탈북을 성공하여 가족과 함께 하는 날이 왔음 하는 바램이든다.

탈북은 했지만 생활과 문화가 달랐던 탈북민들의 남한 정척과정도 쉽지만은 않아보였다.

글도 다르고 언어도 다르고 생활환경이 모두 다르니 자유를 찾아온 이들에게는 또다른 숙제가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모른다고 핀잔을 주기보다는 하나하나 짚어주고 기르쳐주면서 우리라는 동질감을 갖게하는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리라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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