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을 발칵뒤집은 경제 대소동

CEO 너구리 은행장 부엉이 그리고 족제비 - 숲 속을 발칵 뒤집은 경제 대소동 ㅣ 맛있는 지식 도서관 7
하노 벡.율리아느 슈보흐 지음, 이형진 그림, 박종대 옮김 / 조선북스 / 2013년 1월

아이들에게 경제이야기를 해주려하다보면 무엇을 어떻게 말을 하고 설명을 해주아야 할지 감을 잡지못하였다.

 이젠 용돈을 관리하고 쓰는 단계의 경제에서 이젠 체계적으로 경제란 이거다 라는 개념을 심어주고 싶을때 만난 책[숲속을 발칵 뒤집은 경제대소동]은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경제에대한 배경지식을 쉽게 쌓을 수있게 해주었다.

여름내내 정성껏 모아둔 동물들의 식량과 땔감 보금자리가 폭풍우에 휩쓸려 사라져버리자

동물친구들의 근심과 걱정이 태산처럼 쌓인다.

엉망이된 숲속을 어떻게 복구해야할지 추위가 오기전 보금자리를 어떻게 마련할지 그리고 식량을 어떻게 구해야할지에 대해 숲속에서 동물들이  회의를 하면서 자신이 잘할수있는 일을 하면서 그결과물을 주고 받는 교환과 분업에 대한설명과 엄마다람쥐와 물쥐를 통해 필요한것을 남에게 꾼다음 나중에 갚겠다는 차용증에 관한 이야기등 아이들이 어렵고 힘들어한던 경제 용어를 동물들의 에피소드를 통해 쉽게 다가갈수있게 만들어 주었다.

차용증을 통해 부자가된 너구리..하지만 일감은 많아지지만 일손이 부족하게되고 족제비는 너구리의 어려움을 해결해준대신 높은이자로 너구리는 힘들어지고 족제비가 물건을 독점하는 바람에 물가는 올라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불까지나 숲속은 엉망이 됩니다.

이를 해결하기위해 부엉이는 돈을 발행하고 스스로 은행장이되어 숲속을 살리려는 노력을 합니다.동물들의 이야기가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과 똑같아 세상돌아가는 경제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놓아 어른인나도 몰랐던 경제를 쉽게 접하고 익힐수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제일 싫어하는 과목이 사회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우리아이들도 다른 과목 보다 사회를 힘들어하는데 자연스럽게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습득한다면 커다랗게만 생각한 사회의 경제부분은 쉽게 습득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