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와 거지 클래식 보물창고 14
마크 트웨인 지음, 황윤영 옮김 / 보물창고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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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마크트웨인이 쓴 왕자와 거지..

마크트웨인은 인쇄소견습공으로 제대로된 교육을 받지않은 식자공이였지만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연습을 함으로서 주옥같은 문학작품을 내놓게된다.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톰소여의모험과,허클베리핀의모험그리고 왕자와 거지등

어릴적 동화와 만화로 만나던 작품들이 마크트웨인의 작품이였던것이다.

한동안 신간과 창작만을 읽던내게 고전을 다시 읽는것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얇은 동화로만 생각하고있던 왕자와 거지...

보물창고의 왕자와 거지를 만나는 순간 내가 모르고 지나갈뻔한 주옥같은 글의표현과 감동이

밀물처럼 다가왔다.

 

 

왕자와 거지는 16세기 영국을 배경으로한작품으로 같은 날 태어난 왕자와 그와 똑같이

생긴 거지소년 톰캔디의 이야기이다.

우연히 왕자와 거지가 만나 옷을 바꿔 입은것이 한동안 운명을 바꿔버린다.

쌍둥이도 아닌 이들이 얼마나 똑같이 생겼으면 주위 모든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할 정도일까..

라는 의문을 남긴채 읽어내려갔다.

평소 왕자를 동경하던 톰은 왕자가되어 궁에서 생활하게되지만 모든것이 무섭고 떨린다.

왕자또한 이제까지 살아보지못햇던 생활을 그것도 가난에 시달리는 하류층의 생활을 하게됨으로서 왕자로서 알지못했던 삶을 살게된다.

왕자와 거지는 제목만으로도 그때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작품이아닌가싶다.

왕자가 거지가되어 백성들의 고통을 알고 이해하기를 바라는마음으로 작가가 쓰지 않았나하는

생각이들었다.

나이들어 하나씩 지나간 고전을 다시 읽어보니 어릴적 보이지 않던 내용들이 눈에들어온다.

보물창고의 완역본으로 읽어본  왕자와 거지유머와 풍자 비판과 교훈그리고 매력적인 문체와 묘사들이 읽으면서 내내 감동으로 다가왔다.

두고두고 소장하고픈 보물창고의 [왕자와 거지]..좋은 책으로 영원히 가슴속에 남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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