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자 클래식 보물창고 13
프랜시스 호즈슨 버넷 지음, 찰스 에드먼드 브록 그림,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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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시스 호즈슨 버넷의작품 소공자...

그녀의 작품으로는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소공녀,비밀의 화원등 한번쯤은

읽어봤음직한 책들을 집필한 작가이다.

학창시절 영화와 만화 그리고 책으로 수없이 봐왔던 소공자..

많은 출판사에서 수없이  출간한 소공자를 보물창고의 소공자로 다시

읽어보게되었다.

작품속에 묘사된 세드릭에롤은 프랜시스 호즈넷 버넷의 둘째 아들의

모습을 묘사했다고 한다.

이야기는 미국의 허름한 골목에서 엄마와 살고있는 세드릭에롤에게 뜻밖의 손님이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영국에서찾아온 하비샴이라는 변호사가 세드릭은 영국의 도린코트백작의 후계자이며

백작이 될것이라는 소식을 전해준다.

세드릭은 그동안 알고 지내던 식료품가게의 주인

홉스씨와 구둣방주인 딕그리고 브릿짓 등 주변 어려운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며

엄마와 함께 영국으로 떠난다.

성미가 괴팍하고 성질이 까다로운 할아버지를 만난 세드릭..

하지만 괴팍하던 할아버지도 세드릭의 순수한 마음과 상냥하고 예의바른

세드릭의 매력에 빠져 할아버지또한 세드릭을 항상 옆에 두고 싶어하고

세드릭을 사랑하게 된다.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진심을 다해 도움의 손길을 주는 세드릭 ..

자기만을 알던 할아버지를 마음따뜻한 사람으로 변하게 한다.

아이의 순수한마음 그리고 친절을 베푸는세드릭을 통해 사랑은

이런거구나라는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한다.

세드릭을 통해 작가는  희망과 사랑

따뜻한 마음과 친절 믿음을 말하고자한것 같다.

세드릭을 통해 할아버지가 변한것 처럼 외롭고 지친 삶의 여유를 갖지  못하고 살아가는

나자신의 뒷모습도 되돌아 볼수있었고 마음한켠이 따뜻해짐을 느꼈다.

우리아이들도 세드릭같은 아이로 자라길 바라는마음과 그옆에서 사랑으로

품어주는 엄마가되어야겠다는 마음 많은것을 느끼게한 소공자였던것 같다.

가을이 저물고 겨울이 돌아오는 이계절 마음속에 친절한 세드릭을

품어보길 바라는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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