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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신혼여행
장강명 지음 / 한겨레출판 / 2016년 8월
평점 :
김민식 pd의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출판 관련한 팟캐스트에서 작가 이름을 처음 듣고 도서관에서 빌렸다.
다른 작품들도 읽어봐야 하겠지만, 위 작품에 대한 소감만을 적어본다면
솔제니친의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를 떠 올리게 된다. 보라카이에서의 짧은 며칠간의 여행을
심리적 묘사까지 자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함께 살고 있는 HJ에 대해 자세한 설명은 없지만, 그 이미지를 그려볼 수 있을 정도다.
무언가 교훈을 주기보다 동남아 여행을 생각하며 가볍고 짧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덧붙이자면, 장강명 이라는 작가에 대해 더 관심을 갖게 되었으니 그의 다른 책도 읽어봐야 하지 않을까???
두 부부의 행복과 건강을 빌며...
엠브로즈 비어스, 악마의 사전 "행복: 타인의 불행을 바라보며 얻는 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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