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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러닝 - 죽은 지식을 살아 있는 지식으로 바꾸는 가장 빠른 방법
배리 오라일리 지음, 박영준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2월
평점 :
언러닝은 경영, 특히 HRD 쪽에서 자주 봤던 키워드인데 책으로 나왔다.
외국에서는 Unlearn이라는 용어를 쓰고 원서명도 Unlearn이던데, 한국어로는 전달이 쉽지 않아서인지 통상적으로 ing를 붙여 언러닝이라고 쓰이는 듯하다.
주로 개인보다는 기업과 조직 사례가 많이 나온다.
저자가 경영자 코칭을 하고 그 부분을 연구하는 사람이다 보니, 리더나 경영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이 많다.
디즈니월드의 매직밴드 개발 과정,
나사의 조직문화 혁신 사례,
영국의 원격의료 관련 프로그램 NPfIT 재구축 사례가 특히 흥미로웠고,
재학습은 '실험할 수 있는 공간을 창조하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인상적이다.
(국제항공그룹이 임원들을 8주 동안 일상업무로부터 완전히 분리시킨 것.
디즈니의 파운딩파이브 팀이 방치된 극장건물로 사무실을 옮겨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
영국항공 임원들이 사무실에서 나와 비어 있는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일하며 터미널에서 승객들을 만난 것 등등)
혁신에 대한 영감을 주는 문장과 인용구도 가득하다.
"21세기의 문맹자는 읽거나 쓰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배우고, 비우고, 재학습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될 것이다." -앨빈 토플러
"우리는 리더들에게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가르치는 데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 그러나 어떤 일을 멈춰야 하는지 가르치는 데는 시간을 들이지 않는다. 그동안 내가 만난 리더의 절반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배울 필요가 없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무엇을 멈춰야 하는지 배워야 했다." - 피터 드러커
"혁신이란 비즈니스에 뭔가를 더 보태는 것이 아니라 제거하는 것이다." - 아드리안 콕크로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