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존 맥스웰의 태도

존 맥스웰의 태도
존 맥스웰 지음, 김홍식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7년 6월

이제껏 나온 자기계발서들을 보면 정말 -동기부여형-의 책들은 많았다.

 

자신감을 가져라,긍정적으로 살아라,등등 읽을 때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두 주먹 불끈 쥐었지만 나중에는 무슨 말이 나왔었는지도 모를 때가 많았다.

 

이 책은 찬찬하고 자세하게 삶에 있어서 태도란게 어떤 비중을 차지하고 어떤의미인지

 

설명하고 있다.  무엇보다 맘에 든 점은 태도가 모든걸 결정한다 ... 이런 식으로 단언짓는게

 

아니라  태도 만으로는 능력까지 다 감당할수 없다. 하지만 많이 극복할수 있고

 

발전할수 있다...라는 식의 현실에 맞는 조언을 해주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절망. 두려움 등 살면서 일어나고 겪게 되는 일들에서 내가 어떤 태도를 가지고 살아야할지

 

여행안내서처럼 친절하게 조언해주어서 한번 보고 -불끈-하는 식의 책이 아니라 두고두고

 

볼수 있는 책이 될것 같다.

 

(서평)미켈란젤로와 교황의 천장

미켈란젤로와 교황의 천장
로스 킹 지음, 신영화 옮김 / 은나팔(현암사) / 2007년 4월

시오노 나나미소설을 즐겨보던 나에게 이 책은 참 익숙하고 편안했다.

 

마치 로마인 이야기의 번외편을 보느것 처럼  당시의 있었던일을 자세하게 서술하고

 

묘사해놓았다. 미켈란젤로하면 솔직히 르네상스시대의 유명한 화가 조각가고 다비드상 정도

 

밖에 몰랐던 나로서는 이 책을 통해 당시 예술인들의 삶과 고뇌 교황을 비롯한 기성체제와의

 

대립과 협력을 생생히 체감할수 있었다. 그리고 중간중간 계속 나오는 그림과 특히 - 프레스코-

 

라는 기법에 대한 자세하고 철저한 묘사, 그리고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의 라이벌 구도, 교황과

 

미켈란젤로의 얽히고 섥힌 관계등 책 한권에서 흥미거리를 참 많이 맛보게 되었다. 또 중간에

 

올컬러로 천장벽화 전체그림을 부록으로 끼워놓은 것도 참 좋았다. 책을 보면서 계속 중간의 그림을

 

들쳐보며   지금 어느 부분까지 왔구나 하고 마치 작업을 같이 하는 심정마저 느끼게 되었다.

 

미켈란젤로라는 천재와 당시 예술인들의 삶에 대해 많이 알 수 있고 느낄수 있게 된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서평) 핑계

핑계 - 당신이 날아오르지 못하는 이유
신인철 지음 / 21세기북스 / 2007년 5월

항상 후회하는 내모습....

 

어쩔 수 없었어, 그땐 그게 최선이었어, 다음에 하자....저 사람때문에....

 

시간이 지나고 내게 남은건 후회와 원망 그리고 내 자신에 대한 실망감과 패배감 뿐이었다.

 

문제점을 고치고 노력하려는 지금 .. 이책에 나와있는 많은 사례들과 격언들은

 

나의 다짐을 더욱 굳세게 만들어주고 반성하게 해 주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읽기에도 편했고 마음에도 더 와 닿았던것 같다.

 

항상 지니고 있으면서 내 자신이 비겁하게 도망칠때 읽어서 마음을 다잡을 수있도록 해야겠다.

(서평)인생은 물음이다.

인생은 물음이다 - 인생의 지혜를 위한 현답집
김성우 지음 / 삶과꿈 / 2007년 4월

평소부터 인생에 도움이 되는 글귀들을 모은 격언,현담집을 하나 갖고 싶었다.

 

살아가면서 지침이 될 만한 힘들거나 중요한 순간에 큰 힘이 될수 있는 그러한 책.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이런 필요성을 충족시키기에 무리가 없는 좋은 책이다.

 

책 전면에 -인생의 지혜를 위한 현담집-이라고 설명이 되어있는데 이 책의 취지가

 

잘 요약된듯 하다.

 

가장 인상깊었던 구절 중 하나를 소개하면서 글을 맺으려한다.

 

-당신보다 약한 자가 당신을 해치거든 그를 용서하고, 당신보다 강한 자가 당신을 해치거든 당신을 용서하라.- 는 라틴어 격언이 있다.

약자면 용사하고 강자면 참으란다.약자를 용서하는 것은 승리이지만, 강자를 용서하는 것은 굴복이다

(서평)살갗혁명

살갗혁명 - 누구나 맑고 아름다운 피부를 가질 수 있다
박영철 지음 / 삶과꿈 / 2007년 3월

요즘은 남자들도 피부관리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잡지같은데 조각조각 나오는

 

기사들에만 의지하기에는 너무 빈약하고 주위에 피부관리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은

 

또 별로 없다. 그러던 와중에 읽게 된 이 책은 참 좋은 피부관리지침서라 할 수있다.

 

어떻게 마사지 하고 팩하고 이런 꾸미는 법보다는 피부 자체를 이해하여서

 

어떠한 성질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어떤게 해롭고 어떻게 관리를 해주는게

 

좋은지를 도표나 그림과 함께 친절하게 조목조목 설명해 놓은 점이 참 좋았다.

 

그리고 그냥 막연하게 알고 있던 사실들 예를 들면 -자외선이 피부에 안 좋다. 그러니

 

선크림을 발라야 한다.- 이정도 사실을 자세하게 정보를 제공하여서 구체적 방법까지

 

제시해 놓은 점이 참 도움이 되었다. 정말 도움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