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예찬 - 눈부시게 푸른 젊은 날을 위한
한근태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지금 한창 청춘이지만 청춘이란 단어가 낯설게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예전 국어교과서에 나왔던 수필처럼 싱그러운 시기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불안감

 

치열한 경쟁속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느라 몸과 마음이 녹초가 되어버린 내 모습을 이책을

 

보며 느끼게 되었다. 책을 다 읽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지금 내 상황은 그리 나쁘지 않다.

 

물론 불만족스러운 것도 있고 후회되는것도 있지만 나는 내일을 위해 오늘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생각을 너무 부정적으로 나에게 이런 일이 있다는게 감사함으로 느끼지 않고 모든 일을

 

내가 해내야할 과제, 책임, 부담으로 생각하고 인간관계 역시 소중한 인연이라 생각하기 보다는

 

잘해야 하는 사람들... 이런식으로 너무 겉모습에 치중했다는 생각이 들고 진지한 반성을 했다.

 

청춘이기 때문에 젊기 때문에 겪는 힘든 상황이 인생에 있어서 큰 축복일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무기력해 있던 요즘의 내 심신에 한 줄기 빗방울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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