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 청소년판 4 - 제2부 민중의 불꽃
조정래 원작, 조호상 엮음, 김재홍 그림 / 해냄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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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산봉우리의 봉화로 4명은 모여있다.

염상구의 추측은 징광산 바로 아래 율어면에 좌익이 포진해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심재모는 율어면의 동태를 살피기로 한다.



한편, 지리적으로 요새인 율어면에

동학군이 훈련을 했다는 사실을

사범학교 선배 김태규에서부터 들었다.

율어에서 지주의 아들인 김태규선배는 공산당활동을 하다가

1946년쯤 월북한걸로 짐작이 가는 선배라고 염상진은 기억을 더듬는다....

그래서 염상진은 율어를 장악하고자 했다.


염은 어느날 저녁시간쯤 시내를 공격했다가 심재모의 반격을 받고 퇴각한다.

전략적으로......ㅎㅎㅎ

그렇지만 심재모측의 통신장비가 잘 되어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과학화된 통신시설이 좌익군이 한참 부족하다는 사실을

이번 작전의 효과라면 효과였다.

 



귀국 후에 미소점령에 따른 좌우 대립이 격렬할 수록 민족분열은 심해지기만 하고.......


손승호와 한잔하며 민족과 통일을 앞세운

백범 김구선생의 뜻을 높였다.





아픈 역사의 현장입니다.

제가 소설 태백산맥을 읽고읽지만

이건 역사...라고 생각이 들어요.


믿고보는 한국소설입니다.



강동기가 서운상 지주를 삽으로 가해한 사건을 계기로 벌교조성지구가 성대히 만들어진다.

벌교, 조성, 보성, 고흥의 지주들은 다모인 큰 모임이었다.

그러나.....심재모는 그 민간단체가 거슬리고 있었다.


심재모와 염상진의 심부름꾼으로 주리재로 들어갈 여자의 문제를 한큐에 해결한 김범우!

돌아선 뒤에는 수염이 무척 잘 어울리는 염상진 형님이 서있다.


김범우....잘가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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