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 Watcher - 생각을 뛰어넘는 능력자 되기, 전면개정판
윤석준 지음 / 왓칭하우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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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준 작가님으로 부터 작가님의 사인이 들어간 왓처를 선물 받았습니다.

생각치 못한 뜻밖의 선물이라 대단히 기뻤고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전에 작가님의 강의에 한 번 참여한 적이 있어서 그런지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가 더욱 편했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바는 생각, 감정에서 벗어나 그것들을 지켜보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정말 하루 종일 오만가지 생각, 그리고 많은 감정속에 파묻혀 지내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그 생각과 감정 중 정말 필요한 것은 극히 일부이고 나머지는

불필요한 것 들이라는 점입니다.

이미 지나간 일에 대한 후회, 절망, 분노, 슬픔, 괴로움 혹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 공포, 불안, 부담감 등...

과거의 일을 생각한들 결과가 바뀌지 않고 미래의 일을 걱정한들 미래가 와봐야 알 수 있는 일인데

우리는 현재는 그냥 흘려버리면서 상당히 많은 에너지를 현재가 아닌 과거와 미래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왓처 강의를 받아보기 전엔 얼마나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과거와 미래에 낭비하고 있는지...

솔직히 나는 과거와 미래에 낭비하는 시간이 적은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습니다.

문뜩 '지금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지?(무슨 생각을 보고있지?)' 하고 정신을 차리고 보면

역시나 나도 모르게 과거 혹은 미래에 대한 생각 속에 빠져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현재에 집중하는 시간 보다 과거, 미래에 에너지는 낭비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많은 책에서 현재에 집중하라, 현재만이 실재이다, 현존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생활을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현재보다는 현재가 아닌 다른 생각들에

너무나 쉽게 휩쓸려버리곤 합니다. 왓처에서 말 하는 것 처럼 생각과 감정에 동일시되어

그것과 분리되지 못 하고 마치 우리가 공기를 인지하지 못 하는 것 처럼 무심코 휩쓸린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현재에 집중하고 그것을 유지하는 것은 좀 처럼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끈질긴 생각과 감정에서 쉽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왓처 입니다.

지금 한 번 해보십시오. '지금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지?' 라고 자신에게 질문을 해보세요.

아마 자신도 모르게 현재가 아닌 다른 생각에 빠져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 왓처에서는 생각과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아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많은 책들이 명상 할 것, 고요 할 것, 현재에 집중 할 것, 소망에 집중 할 것 등의 말을 많이 하지만

과도한 생각과 감정 때문에 집중을 못 하는 사람들의 경우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방법은 거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왓처의 경우 정말 즉각적으로 내가 무슨 생각에 빠져있었는지, 어떤 감정이 휘둘리고 있었는지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어떻게 해야 다룰 수 있는지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생각과 감정에서 자유로워지고 싶고 행복하고 싶은 분이라면 분명히 시크릿, 끌어당김 등

소망을 이루어주는 여러 책들도 많이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소망을 이루지 못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가 그것을 원하는 동시에 원치 않기 때문이라는

말을 익히 보고 들었을 것입니다.  원치 않는다.... 나는 분명히 원하는데 원치 않는다니...

이는 나는 그 소망을 받을 수 없어!! 라는 부정적 생각과 감정을 내재한 상태라는 것을 뜻합니다.

그런데 이 생각과 감정을 찾아내고 흘려보내는 것이 의외로 쉽지가 않습니다.

원하는 것을 소망하고 소망이 이미 이루어진 것으로 믿으라하는데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들이

멋대로 떠올라 격렬하게 방해합니다. 그때 왓처에서 설명하는 생각과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으로 

부정적 감정과 생각을 흘려버리는 연습을 계속 하면 할 수록 훨씬 더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소망이 이루어진 믿음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전에는 소망에 대한 믿음 보다는 소망이 이루어 지지 않을 것이란 생각과 감정이 더 강했다면

지금은 왓처를 통해 배운 생각클리어와 감정클리어 등으로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이 정말 확연히

감소했음을 느낄 정도 입니다.


이렇게 왓처만으로도 많은 책에서 말하는 핵심이 농축되었으면서 그것에 대한 실질적이며 구체적인

실천 방법도 상세히 설명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소망을 이루는 것에 대해서는

왓처2에서 소개를 한다고 합니다.

예고를 봤는데 예고에서 이미 핵심은 짚은 것 같은데 과언 어떠한 것들을 전달해 주실지

상당히 기대됩니다.



생각이 어떤 녀석들인지 또 감정은 어떤 녀석들인지 알고는 있으나 이 두 존재를 다루기가 어렵다,

다루는 방법을 도통 모르겠다, 생각을 안 하려고 하면 생각이 더 많이 난다. 감정을 버리려고 하면

감정이 더 심하게 올라온다는 분들, 소망에 집중을 하고 싶은데 부정적 생각과 감정들 때문에 도통

소망에 집중이 되지 않는다는 분들은 왓처를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피한다고 피해지지도 않고 버린다고 버려지지도 않는 생각과 감정이라는 두 존재를 정말 효과적으로

다루는 방법을 배울 수 있으실겁니다. 생각과 감정에서 벗어나면 나 자신이 얼마나 편안하고

자유롭고 즐겁고 행복해질 수 있는지 저 또한 직접 경험바 있기에 생각과 감정의 고통속에서

괴로워하시는 분이라면 꼭 꼭 꼭!! 읽어보시고 편안해지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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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36

자신이 원하는 생각을 이루고 싶다면 자신이라는 전원에 그 생각을 합치시켜라.

그리고 그 생각에 계속 집중하게 되면 소망이 조만간 이루어지게 된다.........다만,

그것이 잘 이루어지게 하려면 먼저 [날씬하지 않다]는 부정적인 이미지의 생각을 사라지게 해야 한다. 

이처럼 왓칭은 생각을 바라봄으로써 부정적인 생각으로부터 탈출하게 해주기도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긍정적인 생각을 현실로 실현해 주기도 한다. 생각으로부터 에너지를 끊거나

연결하는 작업을 통해서다.  

이것은 일찍이 부처님이 말씀하신 '일체유심조'의 뜻과도 통한다.

"모든 것은 마음이 지어내는 것으로 내가 원하는 세상을 내가 주인으로서 창조해 나갈 수 있다."

이렇듯 모든 일은 마음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 그런 마음을 왓칭을 통해 다룰 수만 있다면

마음의 평화와 함께 소망도 이룰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P. 97-98

왜 똑같은 장면을 보고도 목격자들은 서로 다른 진술을 하게 되는 걸까?

그것은 사람마다 자신의 시각에서 보고 생각한 대로 말하기 때문이다.

즉, 우리는 자기 생각에 비추어 어떠한 사실을 보게 된다.

결국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자기 생각에 비추어 보는 것이다.

---- 중략 ----

이처럼 우리가 경험하는 세상은 알고 보면 자기 생각의 결과물이다.


P. 133

왓처는 분명히 존재해 왔고, 지금도 존재하고 있다. 그런데도 그 존재가 드러나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왓처의 특성이 '침묵'이기 때문이다. 아무런 소리도 모습도 없다 보니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여겨진 것이다.

그와 반대로 머릿속에 생각이라는 것은 지금도 끊임없이 계속 떠들어대며 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 중략 ----

왓처는 소리가 아닌 '느낌'으로 전한다. 생각이 내는 소리가 없이 가슴을 통해 무언가 울림이

느껴진다면 그것이 왓처라 볼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우리가 앞으로 지향해 바라볼 것은 우리의 가슴이다.

이제까지 생각으로만 살아왔다면 가슴으로 그 관심을 내려보자. 가슴이 먹먹해지거나 가슴이

전율하는 그 느낌에 주의해보자. 그곳에 진정한 힘과 보물이 있을지 모른다.


P. 188

감정은 어린아이와도 같다. 그래서 감정은 관심을 주어서 달래고, 보호하고, 안아주고,

따뜻한 사랑으로 바라보아주어야 한다.


P. 191

대부분 내려놓아야 한다고 할 때 행동을 통해서만 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은 단어에서 오는 느낌일 뿐. 앞서도 우리가 감정에 관해 공부했지만, 감정이

제대로 놓아지려면 감정과의 완전한 소통이 먼저 일어나 서로가 이해되어야 한다.

그럴 때 자연스럽게 내려놓아 진다.

감정도 이유가 있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소통과 이해의 완성이 내려놓기라 할 수 있다.


P. 218

영감이 오게 하는 포인트는 자연스럽게 마음이 편해지는 순간을 자주 만드는 데에 있다.

생각 속에 빠져있다면 영감에서도 그만큼 멀어지게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항상 '문득'을 기억하자. 영감은 예고 없이 '문득' 오게 된다.


P. 241

슬픔도 아픔도 고통도 내가 있어 느낄 수 있다. 또한 기씀도 즐거움도 행복도 내가 있어 올 수 있다.

내가 없다면 세상 어느 것도 존재할 수 없다. 모든 것을 느끼며 여기에 존재하게 하는 나 자신보다

더 소중하고 중요한 것은 그 어디에도 없다. 이렇게 결과에서 떠나 자신이 지금 존재하는 것에

의미를 두기 시작할 때 세상은 더 아름다워 보인다. 세상에 무수한 꽃과 나무와 돌, 물, 흙 등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산천이 되듯이, 우리들 모두도 각자의 색깔로 지금 이 세상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는 것이다.


P. 251

어떠한 일도 자신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좋은 뜻을 품고 온다.

그것을 제대로 헤아릴 수만 있다면 '받아들임의 감사'를 할 수 있다.

감사하여야 할 어떤 이유도 먼저 따지지 말자. 그저 가슴으로부터의 순수한 감사함을 느껴보자.

그것이 '진실한 감사'다.


P. 256

생각은 늘 당신이 어떤 곳으로 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만 한다고 부추긴다.

그러다 윽박지르기까지 한다. 하지만 그것은 영원히 끝나지 않는 게임이다.

생각이 말하는 것처럼 당신이 가야 할 곳은 그렇게 머나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가야할 목적지는 바로 '지금 여기'다. 여기에 최고의 행복이 있다.

지금에 무한한 기쁨이 있다. 현재에 최고의 사랑이 있다. 그리고 바로 지금 여기에 영원한 자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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