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틀랜드가 시리즈라 해도 좋을 법한 오메가버스물. 1탄이 부모, 2탄이 첫째라면 이번책은 둘째의 이야기다.사실 이 시리즈의 진주인공은 누가뭐래도 1탄인 안녕, 카나리아의 주인공들인 존과 미카인데, 2탄인 안녕, 레이에서도 그랬지만 주인공들의 이야기 50%에 가족들의 이야기가 절반이라 전권를 읽고 봐야 더 재밌다. 물론 읽지 않고 본다면 이해하기 힘들지도.전작에서 매형을 따라 왔다가 주인공에게 반해 5년동안 주위에서 버티다 5살 연하의 존잘공을 차지한, 사실은 이쪽도 만만치않은 명문가의 상속인인 그들의 이야기로 처음에는 순애, 가족들의 다툼, 화해가 점차적으로 실려있다. 사실 이 시리즈가 꽤 가독성이 좋아 술술 읽히는데 소재나 진행방식이 좀 아침드라마스러운 재미가 있는편이다. 전작들은 삽화표지인데 이번은 디자인표지라 시리즈 아닌가? 싶었다. 이번시리즈도 재밌게 잘봤다.그리고 작가님의 특징인지 모르겠는데 다음화의 주인공들 힌트? 를 주고 절벽엔딩인데.. 아마도 다음은 안녕, 아서로 4번째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된다. 화목복작한 러틀랜드 시리즈를 또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