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농담이다 오늘의 젊은 작가 12
김중혁 지음 / 민음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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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타이밍을 기다렸다가 묵직한 한방을 날리는 소설이 있는가 하면, 두 팔을 마구잡이로 휘두르는 소설도 있다. 내 생각에 김중혁 작가는 후자이다. 그러나 타격력이 약해서 방심을 했다가는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명치를 맞을 때처럼, 또는 잘못 뼈를 맞을 때처럼 눈물이 핑 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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