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MOI! 맑은가람 엉뚱생뚱 이야기 6
위베르 벤 케르눈 지음, 전연자 옮김, 로낭 바델 그림 / 맑은가람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나는 말이야~~

많은 친구들이 자랑을 해댑니다..

나는....어마어마한 나라의 여왕이었다고

나는...목숨을 걸고 보물을 찾았다고

나는...초음속 로켓을 타고 환상적인 우주여행을 했다고

나는..거기서 처음으로 어떤애랑 입맞춤을 했다고..

 

이렇게 자랑해대는 친구들의 말을 절대로 안믿는 한무리의 친구들도 등장합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어?그 모든걸 할 수 있는곳은 어느곳에도 없는데~~

하지만 ,저 어마어마한것들을 모두다 해볼 수 있고 느껴 볼 수 있는곳이 있대요.

어디서일까요?

바로바로...책...모든 책속에서 가능하답니다..


아주 큼지막한 사이즈의 책으로 아이들에게 시원시원한 그림과 카툰을 보는듯한 대화체 기법,

아이들이 금방 빨려들어갈 만한 이야기 전개를 하고 있습니다..

모든 이야기속의 주인공이 되어보고 꿈을 꿀 수 있는곳,멋진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곳.

모든 이야기 속의 나 ! Moi !(프랑스어로..나..라는 뜻이래요 )가 되어 볼 수 있는곳

 

다행이 우리 아이들은 책을 가까이 하기를 좋아하는 지라..이 책의 이해가 쉬웠다고 할까요?

가끔은 -엄마말이 틀렸다며...책까지 꺼내보이며 이것보세요 제 말이 맞지요??-

라고 조목조목 따지며  엄마보다는 책을 더 믿는 아이..그런 아이가 더더욱 기특해 보이기까지 하답니다.

커나가면서 어려움이 닥칠때 힘들때, 책속에서 누렸던 꿈과 희망을 잊지않고 잘 헤쳐나가는 아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책은 평생친구라고 했지요. 입으로 먹는 즐거움과 맞바꿀 말한 마음의 양식인 책..

아이에게 꿈이 이뤄지는 세상과 만나게 해주세요. 하지만..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곳이 아니래요

원하는 사람만 들어갈 수 있대요..간절히 원한다면 말이죠..^^

                                                                        바로....책..속에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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