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도와 신도 - 신숙주, 외로운 보국(輔國)의 길
김용상 지음 / 나남출판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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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숙주가 그렇게 문무 겸전한 대학자였다는 사실을 이 작품을 읽고 처음 알았다.

건국 초기에 나라의 틀을 세우려 고뇌하는 신하 신숙주의 내면세계를 묘파했다는 점에서 탁월한 심리 역사소설이다.

역사 공부 겸해서 흥미진진하게 독파했다.

가족과 함께 읽고 토론하면 더욱 좋을 명작이다.

도섭을 부리다(변덕 부리다) 등 아름다운 우리말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작가의 내공에 경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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