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머리가 필요한 순간 - 돈의 흐름이 읽히는 가장 쉬운 경제 공부
한진수 지음 / 청림출판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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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공부가 재미있는 나의 마음을 훔친

따끈한 신간 <경제머리가 필요한 순간>이다.

2019년 말부터 코로나 19가 전세계를 강타하며

각종 자산 시장은 롤러코스트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급변하는 과정을 통해 가장 크게 깨달은 점은

리스크를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어느 정도 모은 자본(대출 제외, 순자산)과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있다면

잃지 않는 투자를 지속해나가는 것이

가장 마음 편한 투자이다.

더 많은 돈을 버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유지하며

일궈 놓은 자산을 지키는 것은

그보다 더 중요함을 체득했기 때문이다.

본 서를 읽으며 이런 마음가짐이 보다 견고해졌다.

저자는 청소년과 사회 초년생을 위한

경제*금융 교육에 누구보다 앞장 선 분으로

고등학교 <경제> 교과서를 집필한 이력이 돋보였다.

그래서인지 어렵게 쓴 내용이 전무했다.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아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옆에서 차근차근 가르쳐 준다.

중고등생인 우리집 아이들과도 공유할 생각이다.

목차는 크게 6개로 나뉘어진다.

돈, 가격과 물가, 시장, 금리, 증권, 부동산 이렇게.

소제목은 모두 질문형식이다.

예를 들어 돈 편에서는

세상에 돈이 사라지면 근심 걱정도 사라질까?

돈이 있으면 왜 좋을까?

돈은 왜 돌고 도는 걸까?

현실적인 질문들로 구미가 확 당기지 않는가.

지루해 할 겨를 없이 읽어내려갈 수 있었다.

마냥 어렵게 느껴졌던 환율과 금리도 술술~

경제학 이론과 개념 공부도

이렇게 현실적인 내용을 담는다면

누구에게나 호평을 받지 않을까 싶다.

인생에 꼭 필요한 경제상식을 알고 싶다면

56가지 현실감 넘치는 질문들로

나도 모르게 경제와 친구가 되게 만드는

<경제머리가 필요한 순간>을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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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해빙 -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
이서윤.홍주연 지음 / 수오서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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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았던 것은 바로 내가 가진 돈에 감사하게 되었다는 것!!



단돈 천원이라도 내가 지금 쓸 돈이 있어서

감사하고 그 돈을 꼭 필요한 곳에 쓸 수 있어

한번 더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가난뱅이 뇌패턴과 부자의 뇌패턴이 여기서 다름을

각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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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멈추면 왜 넘어질까 생활 속 원리 과학 40
이지현 지음, 백정석 그림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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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원리과학 갑자기 멈추면 왜 넘어질까...

과학이라면 어렵고 딱딱한 학문이라...

멀고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이렇게 아이들 눈높이에서 쉽게 설명이 되어서

엄마인 저로써는 반가운 책이었습니다.

 

관성의 법칙을 나중에 아이가 물어보면

 자신있게 가르쳐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만약에 이 책 안읽었다면 아이에게 어떤 식으로 설명해주고 있을까...

혹시 진땀 빼고 있지는 않을까...ㅋ 그런 생각이 드네요.

 

아직은 우리 아들래미가 어려서 관성이란 말을 전혀 이해할 수도 알수도 없겠지만...

그래도 자전거, 버스 등이 타오니 아이가 관심을 갖고 더 잘 보더라구요.

부릉부릉~ 하면서 탈 것에 관심을 보이니 자꾸 꺼내옵니다.

 

그림 중간중간에 관성의 법칙에 대한 과학적인 팁까지

간단한 그림으로 설명해주고 있어서 그 부분도 맘에 드네요.

 

또 [동전마술]은 아이랑 집에서도 간편하게 해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구요...

종이컵, 동전, 종이만 있으면 오케이~

준비물도 손쉽게 구할 수 있어서 넘 좋아요.

 

또한 자전거, 그네타기, 버스와 같이

아이들이 흔히 탈 수 있는  탈거리와 함께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가능한 예들로 구성되어

"관성"이라는 어려운 과학적 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렵고 힘들게 느껴졌던 과학적 용어를 아이들 눈높이에서

재미난 구성으로 엮어낸 그림책이라 유용하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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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소원 (양장) 생각하는 크레파스 9
화리데 칼라아트바리 지음, 김영연 옮김 / 큰나(시와시학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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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무척이나 기다린 책이라 오자마자 바로 읽었습니다.

근데 생각했던 것보다 처음에 읽으니 내용 이해가 전혀 안되서 

솔직히 조금 실망스러웠어요... 

그래서 몇번이나 읽고 또 읽었는지...

신랑에게도 보여주고 나서야 겨우 이해를 했어요ㅋㅋ

이 책에서는 (소유)(대여)의 의미를 알아야겠더라구요 

전 첨에 그걸 눈치채지 못해서 내용이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았답니다.

 

간단히 내용을 요약하자

주인공인 집이 있습니다.

집은 자신과 함께 살았던 사람들이 이사를 가게 되면서 부터 슬프고 고민에 빠진답니다.

이웃집 사람들처럼 집은  사람들과 함께 살고 싶었으니까요.

집주인이 세를 놓게 되자 집은 화가 났어요

그래서 집은 사람들이 세들어올 수 없도록 훼방을 놓습니다.

(창문을 삐뜰어뜨리고 집벽이 축축해지게 하고 흔들거리고... )

그래서 세들어 살고 싶어 온 사람들이 겁먹고 모두 계약을 하지 않게 됩니다.

이렇게 되자 집주인은 세를 놓지 않고 아예 집을 팔기로 결정했어요.

그래서 싼 가격에 새로운 주인이 집을 얻게 됩니다.

그래서 집은 기뻐하게 된다는 내용이에요

 

저처럼 소유와 대여의 의미를

생각하지 않고 이 책을 읽게 된다면

전혀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게 될 거에요

그래서 저는 아이들이 보기에는 좀 어려울 수도 있겠다 싶어 

내용면에서는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용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쉽게 썼으면 좋겠더라구요

그래도 책 그림은 무지 따뜻하고 이뻐서 맘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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